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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 중식당 베이징 중국 음식 좋아한다. 입에도 잘 맞는 편. 베이징이랑 상하이 여행 갔을 때 음식 전부 다 잘 먹고 다녔다. 고수도 쯔란도 마라도 팍팍 잘 먹는데 산초는 조금 힘들어한다. 아무튼 나는 배달해 주는 중국집보다는 배달 안 하고 오로지 홀 영업만 하는 중식당을 좋아한다. 왠지 그런 식당이 더 맛있는 거 같으니까. 그리고 배달해서 먹는 거보단 식당에서 먹는 게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맛도 더 좋은 거 같다. 요 근처 중식당은 뭐가 있나 보다가 이걸 왜 못 봤지 싶을 만큼 큰 중식당을 드디어 갔다. (근데 여기도 다녀온 지 한참 지난 곳...코로나 때문에 식당 포스트도 자제하려고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야 올리네.) 역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는데 주차장도 있고 겉에서 보기에도 건물이 깔끔하다. 1층 입구를 지나 엘리베이터.. 2020. 12. 31.
고양이 사진 방출(feat.pounce) 어제 괜히 자기 전에 어쩌다 pounce라는 앱으로 누가 반려동물 사진 합성한 걸 보고 따라 했다. 하다 보니 좀 재밌어서 새벽 2시까지 조물락거리다가 잔 바람에 지금 심하게 졸리다. 🥱이 앱이 요즘 인스타에서 핫하다는데 인스타 안 해서 모르지만 귀여워서 재밌었다. 나도 스튜디오 가서 고양이 사진 한번 찍어 줘야지 싶었는데 이걸로 기분이라도 낼 수 있었다. 결과물 공개!누끼 깔끔하게 따지고 저 옷도 다 크기 조절 가능이라 비교적 자연스러운 합성 가능😄이런 뭔가 아기들 스튜디오 컨셉 같은 템플릿도 있어서 귀엽...이런 거 하다 보니까 시간이 순삭!!앱이 유료앱인데 받으면 3일은 무료로 쓸 수 있다. 근데 난 잘못 눌러서 25000원 주고 사 버림.😂 그래서 더 열심히 만들었다.안드에는 없다고 하고 앱스토어.. 2020. 12. 30.
화곡 북창동 순두부 춥다 추워. 뜨끈하고 매콤한 것을 먹고 싶은 계절이다. 늘 지나다니는 길목에 북창동 순두부집이 있는데 드디어 가 봤다. 매번 지나다니면서 가야지, 가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드디어!(11월 초에 다녀온 걸 이제야 쓰는 중!) 순두부는 좀 저렴한 식사라고 생각했는데 여긴 좀 고급화했는지 가격이 좀 있었다. 차돌을 넣거나 불고기 반찬을 주는 등 다양한 조합으로 가격 구성을 폭넓게 했다. 소곱창 순두부가 엄청 궁금했지만, 처음 온 거니까 북창동 순두부로 주문했다. 기본 상차림이 나왔다. 생선이 기본 반찬으로 나오기 때문에 가격이 좀 있는 것 같다. 원래는 고등어가 나오는데 지금은 무슨 사정으로 가자미가 나온다고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고등어라면 맛나게 먹었을 테지만, 가자미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좀 시무룩해졌.. 2020. 12. 29.
삼양목장 우유로 만든 밀크캔디 언제나 새로운 간식을 찾아 헤매는 이 구역의 간식 탐험가. 오늘은 이름도 참 긴 '삼양목장 우유로 만든 밀크캔디'를 샀다. 사탕은 잘 먹지 않는데, 이건 포장이 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여워서 샀다. 아니, 젖소가 저렇게 눈을 반짝이고 있는데 어떻게 안 살 수가 있나? 난 피도 눈물도 있는 따스한 심장의 소유 자니까 샀지. 늘 생각하는 거지만 귀여운 게 최고다. 사람이 귀여워 보이면 헤어 나오기 힘든 거 봐라. 고양이나 멍멍이들 귀여운 거 하나로 집사들 거느리는 것을 보라! 젖소의 우물거리는 입과 반짝이고 그렁이는 눈동자, 콧잔등에 띄운 홍조, 서로 사이가 나쁜 듯한 콧구멍까지 전부 귀엽다. 디자인한 사람 아주 귀여움 포인트를 잘 아시는 거 같고, 이걸 컨펌한 윗선도 안목 대단하다.그리고 이 젖소는 대관령에서 .. 2020. 12. 28.
메리메리 크리스마스😍 어제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회사에서 조금 일찍 보내줘서 신나게 퇴근했다. 집 근처 도착하자마자 케이크 사러 파리바게뜨 갔는데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서 케이크를 사는 중!산더미 같은 케이크들. 저게 다 팔리겠지? 다들 하나씩 손에 들고 집으로 가는 모습이 그냥 보기 좋았다! 집에 와서 케이크 맛나게 먹고!오늘 아침에 눈 뜨자마자 고양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열빙어 하나 주고! 나는 고양이에게 선물로 귀여움을 받았다.그리고 여유롭게 커피 한 잔 마셨다. 다들 코로나 때문에 유래없는 성탄절을 보내고 있는데 그래도 집에라도 있는 나는 행복하다고 생각하려고 노력한다. 지금도 일선에서 쉬지도 못하는 의료진이나 관계자분들, 생업에 타격을 입으시는 분들도 있으니까. 서로의 무사함과 늘 누리던 일상에 고마움을 느껴 보는 .. 2020. 12. 25.
애드센스 입금! 두 번째 애드센스 수익을 받았다. 애드센스를 달고 첫 번째 수익을 받기까지 엄청 오래 걸린 걸 생각하면 두 번째까지는 빛의 속도였다! (첫 번째 수익을 달성하기까지 거의 1년 6개월이 걸렸으니까!) 내가 한 행적도 기록하고 돈도 벌고 좋다.🥰 23일날 통장에 꽂혔는데 블로그에 쓸까 말까 하다가 일기 쓰듯이 기록으로 남긴다. 😆 이걸로 우리 고양이 숨숨집이나 사 줘야지. 사실 대부분의 수익은 고양이가 벌어다 준 거니까!소박한 즐거움! 2020.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