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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우유맛 소프트콘 얼마 전에 세븐일레븐이랑 매일유업이랑 협업해서 소프트콘을 만든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하지만 늘 먹고 싶은 음식은 우리 집 근처 세븐일레븐에는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별 기대 안 했다. 그래도 매일유업 아이스크림이면 엄청 맛날 텐데 하며 아쉬움은 남았었다. 폴바셋도 매일유업 거라고 알고 있는데, 거기 아이스크림이랑 라떼도 맛있으니까 분명 맛있을 텐데. 아쉬움이 하늘에 닿았는지 점심 맛나게 먹고 돌아다니다가 들어간 세븐일레븐에서 매일우유맛 소프트콘을 발견했다. 당장 샀다. 마침 2+1이라서 한 번에 3개를 얻었다. 세 개에 3600원을 냈으니까, 한 개당 1800원인 모양이다. 싸지는 않구나. 생김새는 롯 모사의 빵 모 아이스크림을 닮았다. 그 아이스크림도 좋아하는데! 이날 마침 점심으로 매콤한 일식 라.. 2019. 2. 18.
애플워치 강화 유리 레볼루션 글라스 애플워치에 흠이 생겼다. 두 개. 꽤 굵게. 처음 샀을 때는 시계니까 흠이 생기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 필름을 씌우지 않았다. 그런데 얼마 되지도 않아 이런 일이 생기니 눈물이 났다. 페이스가 켜져 있을 때는 비교적 덜 티가 났지만, 페이스가 꺼져 있는 까만 화면일 때는 너무 잘 보이는 그 흠집. 익숙해지면 신경 안 쓰일 줄 알았는데 너무 신경 쓰여서 결국 강화 유리를 붙이기로 했다. 많이 알아보기는 귀찮아서 검색해서 상위에 뜨는 걸 샀다. 내가 산 건 레볼루션 글라스Revolution glass. ​ 이렇게 생겼다. 한 팩에 두 장이 들어 있다. ​ 열면 이렇게 구성품이 들어 있다. 쓸데없이 번잡하지 않아서 마음에 든다. ​ 사용 방법이 적혀 있어서 이거 보고 하면 된다. 딱히 어려울 건 없다. 스마트폰.. 2019. 2. 17.
스키틀즈 와일드베리 맛 오플닷컴 구경하다가 눈에 들어온 스키틀즈. 한국에서는 기본 빨간 봉지랑 신맛이 나는 연두색 봉지밖에 못 봤는데 보라색 봉지다. 게다가 와일드베리라니 맛있을 것 같았다. ​ 봉투 색 진짜 마음에 든다. 엠엔엠도 그렇고 먹을 거 한가운데에 괜히 알파벳이 박혀 있으면 미국 느낌이 물씬 나는 것 같다. ​ 초록색, 보라색, 남색, 빨간색. 분홍색 다섯 가지 색상이다. 각각 다른 맛이다. 초록색은 멜론베리melon berry, 보라색은 베리펀치berry punch, 파란색은 라스베리raspberry, 빨간색은 와일드체리wild cherry, 분홍색은 스트로베리strawberry다. 멜론베리는 뭔가 싶어서 찾아보니까 꾸지뽕이 나온다. 그러니까 뽕나무 열매, 즉 오디 같은 녀석을 멜론베리라고 한다. 난 캔디 색도 초.. 2019. 2. 16.
니들펠트/양모펠트 BT21 RJ 만들기 오오 이제 RJ까지 만들고 나면 VAN 하나 남는다. 고지가 눈앞인 기분이다. RJ는 그냥 봐도 복실복실한 윤곽과 털 느낌을 살리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아서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를 곱씹고 또 곱씹었다. 그리고 몸통이 길어서 중심도 못 잡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언제까지 미룰 수는 없기에 마침내 시작했다. 먼저 머리통과 몸통을 준비한다. 몸통은 약간 길쭉하게 만들고 머리통은 그냥 원형으로 준비한다. 어차피 털로 둘러야 하니까 편한 마음으로 만들었다. 머리통과 몸통을 합친다. 무슨 딸랑이 같다. 너무 머리통과 몸통 윤곽이 안 예쁘길래 바늘로 좀 더 찔러서 모양새를 다듬어줬다. 확실히 좀 더 동그래지고 몸통과 머리통의 구분이 뚜렷해졌다. 이제 하얀색 양모로 몸통을 먼저 두른다. 왜 몸통을 먼저 하.. 2019. 2. 15.
고디바 다크 코코아 초코렛은 유명하고 맛있는 브랜드가 참 많다. 나에게 비싸고 고급진 초코렛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가 고디바다. 그런데 고디바에서 코코아를 판다고 해서 사 봤다. 밀크 코코아랑 다크 코코아가 있었는데 다크가 평이 더 좋길래 다크를 샀다. 모양새부터 고급스럽다. 캔에 들어 있는데 캔 디자인도 고디바답게 고급스럽다. 코코아 하면 아이들 음료라는 이미지를 내세우거나 포근한 이미지를 내세우는 브랜드가 많은데 이렇게 어른 느낌 디자인이라니 멋있다. 위는 이렇게 생겼다. 고디바라고 써 있는 스티커로 봉해 놓았다. 이거 한 캔에 10잔을 먹을 수 있다고 쓰여 있다. 1컵 적정량이 테이블스푼으로 4숟갈이다. 와우. 내용물은 여느 코코아가루와 다를 바 없지만, 좀 더 색이 까맣게 보이는 것 같다. 사진은 몇 잔 타 .. 2019. 2. 14.
이태원 카페 오지힐 인스타에서 보고 비주얼에 반해서 찾아간 카페. 파블로바라는 메뉴를 파는데, 너무 영롱하고 맛깔스럽게 생겨서 한눈에 반했다. 이태원에서 걸어갔는데 길 찾기가 쉽지는 않았다. 거리도 꽤 되는 편. 그래도 소화할 겸, 경리단길 구경도 할 겸 가다 보면 갈 만하다. 경리단길 쪽에서 찾아가면 이런 입간판을 볼 수 있다. 나는 주택가 쪽에서 내려와서 나갈 때 이 입간판을 발견했다. 카페 입구도 좀 찾기 미묘한데, 입구가 2개다. 그리고 정말 그냥 주택 입구처럼 생겼기 때문에 열기 전에 약간 망설이게 된다. 주문과 착석을 할 수 있는 위쪽 입구와 그냥 먹고 갈 수 만 있는 아래쪽 입구가 있다. 공간도 2개라는 뜻이다. 위에 사진이 아래쪽 입구다. 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주문은 할 수 없고 테이블과 의자만 있다. 그러.. 2019.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