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61 베이킹 원데이 클래스(feat.지아네 요리 공작소) 나는 먹는 건 좋아하지만 만드는 거엔 별로 관심이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만드는 건 좀 흥미롭지만, 만든 뒤의 뒷정리가 너무 귀찮다. 잘 안 만들어지면 싫기도 하고. 그렇지만 베이킹 클래스는 다 준비해 주고, 치워 주니까 괜찮을 거 같아서 한번 들어 봤다. 인기가 많은 곳인지 예약을 한참 전에 하고 돈 다 내고 슬슬 다 잊어갈 때쯤 수업일이 되었다. 위치는 마포구청역에서 멀지 않았다. 우리 외에 두 명의 수강생이 더 있었고 이날의 메뉴는 파운드 케이크와 머핀. 반죽은 하나인데 파운드 케이크 틀에 짜면 파운드 케이크, 머핀 틀에 짜서 구우면 머핀이 되는 기적! 본격적인 수업 전에 선생님이 유래부터 쫙 설명해 주시는데 흥미진진하게 잘 들었다. 빠른 진행을 위해 밀가루나 설탕은 이미 선생님이 계량을 해 두셨고.. 2021. 5.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