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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칩앤데일31

칩앤데일 (3) 여행까지 다녀온 뒤 나의 칩앤데일 사랑은 불타올랐다. 일단 시작은 그때 마침 오후의 홍차에서 콜라보레이션을 했던 칩앤데일 촛코리상을 사는 것이었다. 오후의 홍차 병 안에 들어 있고 찻잔을 소중하게 들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블로그에서 구매대행 하는 사람을 통해 구매했다. 그다음 산 것은 가방 고리 인형. 미묘하게 조금 못생긴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그래도 칩앤데일로 보이니까 합격! 가방에 절대 안 달고 다닐 테지만 그래도 귀여우니까 산다. 디즈니 굿즈는 엄청나게 다양하지만 나는 원래 봉제 인형을 좋아하니까 봉제 인형을 주로 산다. 정말 사용해야 하는 물건에 캐릭터가 장식된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 뒤로는 인스타에서 구매대행 하기 시작했다. 진정한 개미지옥. 인스타로 파는 사람들은 라이브나.. 2019. 2. 3.
칩앤데일 (2) 여행 칩앤데일 촛코리상과 함께 여행을 갔을 때 사진을 올려 본다. 이미 이때 칩앤데일에 푹 빠져 있었지만, 함께 다니고 사진 찍으면서 정이 듬뿍 들었다. 중국으로 패키지여행을 갔었는데, 작은 가방에 칩앤데일을 넣어 다니면서 가는 곳마다 얘네 사진을 찍었더니 사람들이 되게 이상하고 신기한 애로 봤다. 물론 나랑 일행 사진도 많이 찍었다. 칩을 나로, 데일을 같이 간 일행으로 생각하면서 같이 사진도 많이 찍고 여행에 재미를 더해 주었다. 칩앤데일이 잘 나올 것 같은 곳을 찾으면 신이 나서 "여기! 여기서 찍어!" 이러면서 말이다. 인형이 앉을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뭔가 사진을 찍을 때 훨씬 자연스럽고 귀여워진다. 어디건 살짝 앉혀 놓으면 거기가 바로 디즈니랜드가 되는 것 같은 마법! 그리고 간 여행지가 풍경.. 2019. 1. 4.
칩앤데일 (1) 나는 칩앤데일을 좋아한다. 본격적으로 좋아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원래 디즈니에 이런 애들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딱히 뭐 애정이 있던 건 아니다. 하지만 2018년 5월에 중국 여행을 준비하면서 촛코리상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앉을 수 있게 만들어진 작은 인형인데, 크기도 작아서 여기저기 앉혀 놓고 사진 찍거나 놀 수 있다. 여행 갈 때 데리고 다니면 너무 귀여울 거 같아서 처음에는 단지 그 목적으로 샀다. 두 마리 합해서 34000원, 배송비 별도로 샀다. 이렇게 생긴 애들이 왔다. 아, 보는 순간 사랑에 빠졌다. 지나친 귀여움. 저 얌전하게 모은 손, 칩의 살아있는 가슴 털, 표정, 앉아 있는 모양새까지 완벽했다. 원래 봉제 인형을 좋아하는데 진짜 너무 사랑스럽다. 흠뻑 빠져 버렸다. 옆모.. 2018.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