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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석모도 미네랄 온천, 족욕 체험장 모처럼 석모도에 놀러 갔다. 석모도에 다리 놓이고 처음 놀러 간 거 갔다. 아주 예전에 보문사 한 번 다녀온 게 다이긴 하다. 간만에 떠나는 가족 나들인데 엄마가 족욕 체험장에 가 보고 싶다고 해서 갔다. 족욕 체험장은 강화 석모도 미네랄 온천 안에 딸려 있는 시설이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노천에 있다. 보문사에서도 멀지 않고, 미네랄 온천 자체가 꽤 유명해서 사람이 좀 있었다. 나무 의자가 있고 발을 담그면 종아리까지 차는 높이로 물이 참방거린다. 따끈한 온천 물이고, 생각보다 물은 깨끗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꼭 한쪽에 마련된 수도 시설에서 발을 씻고 들어가길 바란다. 족욕체험장 주의사항 간판을 첨부한다. 미네랄 온천은 사람이 꽉 찼는지 번호표를 받고 대기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대기하면서 .. 2019. 7. 6.
강화도 동막골 더덕 생오리 이번에는 오리가 먹고 싶어서 오리 고기를 먹으러 갔다. 생긴 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집인데, 엄마의 강력 추천으로 갔다. 엄마가 먼저 먹어 봤는데 더덕이 들어가서 아주 맛있다고 찬양을 하던 집이다.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2층이 좀 더 넓고 칸막이로 나뉘어 방으로 된 곳도 있어서 단체 모임을 하기에도 좋아 보였다. 우리는 2층 자리를 안내받았다. 더덕 오리 주물럭 두 마리와 오리 로스 한 마리 반을 시켰다. 여섯 명이서 먹을 예정이었고, 시킬 때 사장님이 좀 많다고 하셨으나 다들 잘 먹는 편이라 그냥 시켰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좀 남았으니 사장님 말을 들을 걸 그랬다. 소복하니 쌓여 있는 오리 로스. 한 마리 반이고 고기가 딱 봐도 신선해 보인다. 주물럭이다. 로스도 그렇고 주물럭에도 낙지가 .. 2019. 7. 5.
앙금플라워 반전 케이크 ​ 이번 엄마 생일을 맞이해서 반전 케이크를 준비했다. 선물은 역시 현찰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행복! 반전케이크는 토퍼를 당기면 돈이 쭉쭉 뽑히는 케이크다. 안에 플라스틱 돈통에 돈이 들어있고, 돈은 비닐로 한번 더 포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위생은 안심해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이든케이크라는 곳에서 주문했다. 집에서 가장 가까웠기 때문이다. 앙금플라워케이크라 떡이 백설기인데, 이 떡은 하루가 지나면 굳어서 맛이 반감하기 때문에 사용할 날 찾아서 그날 쓰는 게 좋다. 돈이 얼마나 들어가는지는 가게마다 조금씩 다르다. 최대 20장이 들어간다는 집도 있었다. 여기는 최대 40장까지넣을 수 있었다. ​ ​ 토퍼는 기본 제공 토퍼에 문구만 조금 바꿨다. 케이크의 백설기는 흑임자 설기로 변.. 2019. 7. 4.
초코 바나나, 촉스(Chok's) 이마트에서 신제품 뭐 나온 거 없나 구경하다가 발견한 물건이다. 초코 바나나를 좋아하는 나는 홀린 듯이 결제했다. 오천원은 안 주고 사천원은 넘었던 것 같다. 나는 바나나이다! 라고 주장하는 것 같다. 상자에서부터 바나나와 초코의 단내가 풍기는 기분이다. 괜히 한번 찍어 본 뒷면. 상자 안에는 6개의 포장된 초코 바나나가 들어 있다. 포장 하나는 이렇게 생겼다. 포장 좀 귀엽다. 포장 속에는 4개의 초코 바나나가 들어 있다. 내가 한 가지 못 보고 지나친 게 있다면, 이게 냉동 제품이란 거다. 당연히 실온 보관 제품일 줄 알았는데 냉동보관이었다. 나 얼린 바나나는 싫어하는데! 그래서 이것은 내가 기대했던 안 언 바나나와 초코가 아니라 얼린 바나나에 초코를 입힌 상품이다. 시원하니 먹기는 괜찮은데 그냥 바.. 2019.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