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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윤경양식당 서울숲에서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식당을 좀 찾았다. 처음 온 거라서 뭐가 맛있는지도 모르고 길도 잘 몰라서 어버버하다가 그냥 큰길가에 있고 유명하다고 검색에 많이 걸리길래 윤경양식당에 가 봤다. 점심 시간에 가서 그런지 대기가 있었다.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고 15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었다. 가게가 그다지 크지는 않은데 내부 분위기가 깔끔하고 괜찮았다. 그리고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 단위 손님이 많아서 어린이들을 동반한 테이블이 많았다. 시킨 메뉴는 돈까스 정식. 샐러드, 새우튀김, 카레, 된장국이 함께 나오는 메뉴다. 특이하게 된장국을 컵에다가 준다. 텔레비전에서 된장국을 와인잔에 주는 곳을 봤던 거 같은데. 돈까스는 나오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린다. 주변에서 맛나게 먹고 있어서 기다리는 게 조금.. 2019. 7. 2.
호주 과자 아노츠 초콜릿 스카치 핑거(Arnott's chocolate scotch finger) 호주에서 과자 좀 먹어봤다면 익숙할 앵무새 마크. 팀탐에서도 볼 수 있는데 나한테는 약간 맛 보증 수표 같은 느낌이다. 팀탐은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좋은데, 아직 이 과자는 구하기가 쉽지 않다. 구매대행으로 샀는데 오랜만에 먹어도 맛있다. 봉지를 열면 가지런하게 꽉꽉 차 있는 과자들. 개별포장할 기운이 있다면 비스킷을 한쪽이라도 더 채워 넣겠다는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맛있으니까 한 개라도 더 주면 감사하다. 과자 상표와 이름이 새겨진 앞면. 과자는 버터맛이 풍부하게 나고 약간 스콘처럼 퍼석하면서도 무게감 있게 씹힌다. 요기에 초코를 바른다면? 당연히 맛있겠지. 그리고 맛있다. 오리지널 다이제에 초코를 바르면 맛의 폭발하듯, 얘도 그렇다. 초코가 발리지 않은 오리지널 스카치 핑거도 차랑 마시기에.. 2019. 7. 1.
하겐 캣잇 셀프 그루머 22똥괭이네 집사님 인스타에서 보고 산 셀프 그루머. 우리 고양이 양반도 그렇지만 보통 고양이들은 얼굴 근처를 모서리에 슥슥 비비는 걸 무척 좋아한다. 손가락 세워서 내밀어 주면 얼마나 열심히 수염과 광대 부근을 시원하게 비비는지 참 귀엽다. 아무튼 내가 없어도 언제든 시원하게 비빌 수 있게 셀프 그루머를 샀다. 상자에 설치법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 사실 볼 것도 없이 설치는 엄청 간단하다. 하지만 상자가 귀여우니까 한번 보자. 이것은 캔따캐인 나를 놀리는 그림인가?! 귀엽다. 구성품. 그루머랑 캣닙과 양면테이프가 들어 있다. 저 양면테이프를 떼서 그루머 뒤에 적당한 곳에 붙인 뒤 원하는 곳에 그루머를 고정시키면 끝이다. 고양이와 그루머가 낯설어 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함께 들어 있는 캣닙을 뿌려 주.. 2019. 6. 30.
서울숲 넓고 한적한 카페, 디아더빈스 서울숲쪽에 갈 일이 생겨서 갔었던 디아더빈스. 여길 가게 된 건 이날은 수다와 취미 생활이 목적이라 조용하고 좀 느긋하게 앉아 있어도 눈치 볼 필요가 없는 곳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역에서 가깝도 바깥에서 바로 보이는 카페 외관이 시원스럽고 커서 들어가 보기로 했다.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층은 이런 분위기다.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통유리라서 밝고 깔끔하면서 아늑한 느낌도 잃지 않았다. 나는 2층으로 갔다. 2층이 더 사람이 없었으니까. 2층은 이런 느낌. 여기도 통유리고 창쪽으로 의자가 있는 자리도 많아서 바깥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좌석도 많고 의자도 편하고, 카공족을 위한 배려인지 오래 앉아 있기 좋아 보였다.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지만 기다란 테이블과 콘센트가 구비되어 있고 세미나룸도 있어서.. 2019.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