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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855

초코파이 하우스 더 프리미엄 산책을 마트로 가는 사람, 바로 나! 저녁 먹고 부른 배를 꺼뜨리기 위해 마트에 갔다. 마트는 배고플 때 가면 안 되는 곳이니까. 배고플 때 마트에 가면 빈손으로 들어갔다가 양손 가득 살 계획 없던 먹거리를 잔뜩 사서 나오게 된다. 오늘 마트에서 발견한 새로운 제품, 초코파이 하우스 프리미엄. 초코파이 하우스는 일반 초코파이보다 좀 더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초코파이를 판다. 예전에 팝업스토어로도 본 적이 있고, 연말에 한정 제품도 편의점에서 먹어 본 적이 있어서 낯설지는 않은데 이렇게 마트에서 만나게 된다니 반갑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무지 고급스러운 상자다. 은근하게 상자에 압도 들어가 있는데, 압이 무늬랑 안 맞아서 약간 거슬렸다. 내가 산 건만 이런 건지 전체적으로 이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돈 들.. 2023. 5. 17.
네모네모빔을 맞은 네모네모 버들골 수제약과 약과에 무지하게 관심이 많은 나. 구할 수 있는 건 최대한 다 구해서 먹어 보려고 하는데, 살까 말까 정말 길게 고민한 약과가 버들골 수제약과다. 맛있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인터넷에서 사려면 기본 2팩은 사야 해서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맛을 알지 못하는데 두 팩이나 사라니 고민에 고민 또 고민. 그렇게 매번 고민하며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었는데, 의외의 곳에서 얘를 만났다. 목동 현대백화점 지하 팝업 스토어에서! 진짜 전혀 예상하지도 못했던 곳에서 뜻밖의 만남!! 마침 시식도 나눠 주고 계셔서 먹어 보고 바로 한 팩 샀다. 얏호! 한 팩에 1,2000원! 인터넷에서 본 거보다는 비싼데 바로 사서 먹을 수 있었으니 뭐. 기분 좋게 결제하고 집으로 날듯이 달려왔다. 한 팩에 12,000원이라 조금 비싸게.. 2023. 5. 10.
화곡 화덕피자 제이미 피자 모처럼 화곡동에서 약속이 잡혀서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고른 집! 지나다니다 "이런 곳에 화덕피자집이 있다니!" 하고 눈여겨봤던 곳이다. 네이버에서 예약이 되길래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예약되는 집은 사랑이다. 금요일 저녁 시간대에 방문했는데, 내가 예약 시간보다 좀 일찍 왔는데도 앉아서 기다리게 해 주셨다. 가게 구경하면서 사진 찍고, 메뉴판도 열심히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메뉴는 화덕피자집답게 화덕피자와 샐러드, 파스타로 구성되어 있다. 자리 세팅은 이렇게 되어 있다. 물 부어 주면 자라나는 물티슈와 피자가 식지 않도록 거들어 줄 삼발이와 고체 연료. 뭐 먹을까 진짜 고민하다가 마르게리따 프리미엄, 알리오올리오 페페로치노, 상하이파스타를 주문했다. 사이다랑 와인도 주문해서 한잔씩 곁들였다. 피자가.. 2023. 5. 8.
홈런볼 신상 바나나 스플릿 당신은 신상 먹기 위해 태어난 사람~ 제과 업계는 신상을 만들고 나는 신상을 먹는다. 오늘 먹은 과자는 홈런볼의 새로운 신상, 바나나 스플릿. 나는 이마트몰에서 구매했는데, 신상이고 내가 호불호를 심하게 타는 바나나맛이라서 1봉지만 사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4개 묶음밖에 안 팔아서 강제로 4봉지나 샀다. 왜? 왜? 왜? 4개 묶음만 파는 건가? 사면서 계속 '아, 바나나는 너무 위험한데...' 생각하면서 샀다. 인공 바나나향을 그렇게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걱정 반, 기대 반! 그래도 전에 사 먹었던 홈런볼 커스터드 맛이 괜찮았으니 기대감도 끌어 올려 본다. 초코 바나나라는 느낌을 주려고 했는지 검은색과 노란색으로 체스보드처럼 만든 봉지가 인상적이다. 아 그전에 바나나 스플릿이란 무엇인가!? 바나나 스플릿.. 2023.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