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먹은 거
롯데 가나 크리미 츄
고독한집사
2020. 5. 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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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갔더니 처음 보는 걸 1+1으로 팔고 있었다. 초면인 과자를 1+1으로 사려니 좀 부담스러웠는데 맛있어 보여서 구매했다. 이름은 크리미 츄다. 가나 이름 달고 나오는 건 대체로 맛있던데 약간 그거 믿고 사기도 했다.
영양 정보와 칼로리를 살펴보자. 안에 떡이 들어서 칼로리가 만만치가 않다.
까 보니까 내용물은 아주 작다. 그냥 개별 포장된 봉지도 조그마한데 안에 만져지는 내용물은 더 작다. 이런 포장을 꼭 고집해야 할 이유가 있는 걸까? 아무튼 이런 조그만 애들이 약 30개 들어있었다.
내용물. 세상에! 아주 작다. 정말 한입거리다.
한입거리지만 굳이굳이 한 번 베어 물고 찍었다. 겉에는 땅콩, 초코 코팅, 안에는 떡, 그 안에 초콜릿이 들었다.
맛은 있다. 맛은 있는데 진짜 작다. 내용물 다 털어서 줄 세우면 정말 얼마 안 될 거 같아서, 굳이 이렇게 포장 안 해도 될 거 같은데.
먹다 보니 뭔가 낯익은 맛이다 싶었는데 우도 땅콩 초코 찰떡파이랑 비슷하다. 안에 땅콩 잼이 아니라 초코잼인 게 다르긴 하지만 겉에 땅콩이 많이 묻어서 그런지 비슷한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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