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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3

칩앤데일 (2) 여행 칩앤데일 촛코리상과 함께 여행을 갔을 때 사진을 올려 본다. 이미 이때 칩앤데일에 푹 빠져 있었지만, 함께 다니고 사진 찍으면서 정이 듬뿍 들었다. 중국으로 패키지여행을 갔었는데, 작은 가방에 칩앤데일을 넣어 다니면서 가는 곳마다 얘네 사진을 찍었더니 사람들이 되게 이상하고 신기한 애로 봤다. 물론 나랑 일행 사진도 많이 찍었다. 칩을 나로, 데일을 같이 간 일행으로 생각하면서 같이 사진도 많이 찍고 여행에 재미를 더해 주었다. 칩앤데일이 잘 나올 것 같은 곳을 찾으면 신이 나서 "여기! 여기서 찍어!" 이러면서 말이다. 인형이 앉을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뭔가 사진을 찍을 때 훨씬 자연스럽고 귀여워진다. 어디건 살짝 앉혀 놓으면 거기가 바로 디즈니랜드가 되는 것 같은 마법! 그리고 간 여행지가 풍경.. 2019. 1. 4.
칩앤데일 (1) 나는 칩앤데일을 좋아한다. 본격적으로 좋아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원래 디즈니에 이런 애들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딱히 뭐 애정이 있던 건 아니다. 하지만 2018년 5월에 중국 여행을 준비하면서 촛코리상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앉을 수 있게 만들어진 작은 인형인데, 크기도 작아서 여기저기 앉혀 놓고 사진 찍거나 놀 수 있다. 여행 갈 때 데리고 다니면 너무 귀여울 거 같아서 처음에는 단지 그 목적으로 샀다. 두 마리 합해서 34000원, 배송비 별도로 샀다. 이렇게 생긴 애들이 왔다. 아, 보는 순간 사랑에 빠졌다. 지나친 귀여움. 저 얌전하게 모은 손, 칩의 살아있는 가슴 털, 표정, 앉아 있는 모양새까지 완벽했다. 원래 봉제 인형을 좋아하는데 진짜 너무 사랑스럽다. 흠뻑 빠져 버렸다. 옆모.. 2018. 12. 22.
내 맘대로 니들펠트/양모펠트양모볼 데일! 저번에 푸들 키트를 사면서 양모도 좀 사고 자잘한 고양이 키트도 작은 걸 하나 샀다. 일요일에는 조용히 앉아서 데일을 만들었다. 아 데일은 디즈니의 칩앤데일이라는 다람쥐 듀오 캐릭터 중 하나. ​ 까만코에 조금 더 똘똘하고 크게 그려지는 게 칩, 빨간코에 눈꺼풀이 살짝 내려온 약간 멍하고 밝은 털을 가진 게 데일이다. 원래는 칩을 더 좋아하는데 칩을 만들 수 있는 털색이 없어서 데일로 했다. 그냥 대충 혼자 해 본거라 과정 사진이 없음. 하다보면 빠져들어서 사진 찍을 생각을 못 한다. ​ 나름 심혈을 기울였지만 어딘가 미묘하게 기분나쁜 데일이 되었다. 두 시간 좀 안 걸린 느낌. 귀 사이 털 디테일 살려봤는데 잘 안 보인다. 흰색실이 있다면 좀 더 닮게 만들 수 있을 거 같은데 나중에 다시 도전해야지. .. 2018.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