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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9

이태원 카페 오지힐 인스타에서 보고 비주얼에 반해서 찾아간 카페. 파블로바라는 메뉴를 파는데, 너무 영롱하고 맛깔스럽게 생겨서 한눈에 반했다. 이태원에서 걸어갔는데 길 찾기가 쉽지는 않았다. 거리도 꽤 되는 편. 그래도 소화할 겸, 경리단길 구경도 할 겸 가다 보면 갈 만하다. 경리단길 쪽에서 찾아가면 이런 입간판을 볼 수 있다. 나는 주택가 쪽에서 내려와서 나갈 때 이 입간판을 발견했다. 카페 입구도 좀 찾기 미묘한데, 입구가 2개다. 그리고 정말 그냥 주택 입구처럼 생겼기 때문에 열기 전에 약간 망설이게 된다. 주문과 착석을 할 수 있는 위쪽 입구와 그냥 먹고 갈 수 만 있는 아래쪽 입구가 있다. 공간도 2개라는 뜻이다. 위에 사진이 아래쪽 입구다. 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주문은 할 수 없고 테이블과 의자만 있다. 그러.. 2019. 2. 13.
티룸 강남 춘화당 날이 춥지만 배는 불러서 찾아간 춘화당. 강남에서 뭐하지 하다가 그 자리에서 검색해서 찾아갔다. 맨처음에 이름만 들었을 때는 빵집 같은 곳인 줄 알았다. 태극당이랑 어쩐지 비슷한 느낌일 거 같았기 때문이다. 차를 팔아도 엽차만 팔 거 같은 이름과는 달리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곳이었다. 강남 번화가나 대로변에서는 좀 떨어져 있는데, 근처에 있는 교회를 중심으로 잡고 찾아가면 된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으니까 참고하기! 갔을 때는 딱 두 테이블이 비어 있었다. 밖에서 봤을 때보다 안이 더 크다. 꽤 유명한지 위치가 찾기 쉽지 않은 거 같은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티룸이라 차 종류가 많고 디저트류는 차의 구색에 비해 단출하다. 나는 마리앙투아네트, 같이 간 친구는 로열 밀크티를 주문했다. 그리고 차를 마시니까 스콘.. 2019. 1. 29.
디저트 너무 맛있다 강남 이제이 베이킹 스튜디오 맛있고 저렴한 디저트는 잘 없지만 맛있고 비싼 디저트는 많다. 이미 많이들 알고 유명한 이제이 베이킹 스튜디오에 가 봤다. 신논현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도 금방이고, 강남역에서도 괜찮다. 맛있으니까 좀 걸으면 어떤가. 좀 이른 시간에 갔더니 우리가 첫 손님이었나 보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가게 안. 이날 햇빛이 너무 좋아서 사진도 잘 나오고 창가에 앉아서 비타민D 합성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가게 내부는 이렇게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라서 좋았다. 쇼케이스에서 자신의 맛있음을 뽐내는 디저트들. 종류도 많고 딱 봐도 맛나 보여서 고르는 데 애먹었다. 고른 것은 솔티카라멜 밀푀유랑 바미아. 바미아는 몽블랑이다. (둘다 8000원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뜨거운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이것이.. 2019. 1. 26.
공덕 선향정 샤브샤브/커피는 여기 겨울이 되면 나는 샤브샤브 마니아가 된다. 따뜻한 국물에 고기와 채소를 익혀 먹는 샤브샤브~. 게다가 칼국수나 죽까지 먹을 수 있어서 좋아한다. 오늘은 공덕역에서 바로 갈 수 있는 샤브샤브 집에 다녀왔다. 이름은 선향정 샤브샤브. 공덕역에서 롯데캐슬이 이어져 있는데 지하 2층으로 가면 찾을 수 있다. 요즘 샤브샤브 집은 1인용이 대세인 것 같다. 예전에는 1인용이 드물었는데 최근에는 꽤 자주 보인다. 1인용으로 먹으면 위생에서도 좀 안심할 수 있고 내가 먹고 싶은 걸 먹고 싶은 때에 익혀서 눈치 안 보고 건져 먹을 수 있어서 좋아한다. 선향정 샤브샤브도 1인용 인덕션과 팟을 제공한다. 메뉴는 소고기 야채 샤브 9500원 소고기 야채샤브(특) 11,000원 피쉬볼 소고기 야채샤브 1,1000원 그 외 사리.. 2019.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