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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거6

고디바 다크 코코아 초코렛은 유명하고 맛있는 브랜드가 참 많다. 나에게 비싸고 고급진 초코렛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가 고디바다. 그런데 고디바에서 코코아를 판다고 해서 사 봤다. 밀크 코코아랑 다크 코코아가 있었는데 다크가 평이 더 좋길래 다크를 샀다. 모양새부터 고급스럽다. 캔에 들어 있는데 캔 디자인도 고디바답게 고급스럽다. 코코아 하면 아이들 음료라는 이미지를 내세우거나 포근한 이미지를 내세우는 브랜드가 많은데 이렇게 어른 느낌 디자인이라니 멋있다. 위는 이렇게 생겼다. 고디바라고 써 있는 스티커로 봉해 놓았다. 이거 한 캔에 10잔을 먹을 수 있다고 쓰여 있다. 1컵 적정량이 테이블스푼으로 4숟갈이다. 와우. 내용물은 여느 코코아가루와 다를 바 없지만, 좀 더 색이 까맣게 보이는 것 같다. 사진은 몇 잔 타 .. 2019. 2. 14.
디저트 너무 맛있다 강남 이제이 베이킹 스튜디오 맛있고 저렴한 디저트는 잘 없지만 맛있고 비싼 디저트는 많다. 이미 많이들 알고 유명한 이제이 베이킹 스튜디오에 가 봤다. 신논현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도 금방이고, 강남역에서도 괜찮다. 맛있으니까 좀 걸으면 어떤가. 좀 이른 시간에 갔더니 우리가 첫 손님이었나 보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가게 안. 이날 햇빛이 너무 좋아서 사진도 잘 나오고 창가에 앉아서 비타민D 합성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가게 내부는 이렇게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라서 좋았다. 쇼케이스에서 자신의 맛있음을 뽐내는 디저트들. 종류도 많고 딱 봐도 맛나 보여서 고르는 데 애먹었다. 고른 것은 솔티카라멜 밀푀유랑 바미아. 바미아는 몽블랑이다. (둘다 8000원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뜨거운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이것이.. 2019. 1. 26.
골목식당 생태집 오!자네왔능가 우리 집에는 TV가 없다. TV에서 나오는 예능이나 드라마는 대부분 인터넷에서 캡처나 기사로 접한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라는 프로는 익히 알고 있었다. 워낙 화제성이 만발하니까. 그러다 회사 근처에서 촬영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한동안은 그 근처로는 발걸음을 옮길 엄두도 내지 못했다. 방송이 무섭긴 무서운 게 정말 사람이 많이 몰려서 장사진을 이뤘다. 소담길 방송 편은 그래도 크게 환장 요소 없이 소담소담하니 괜찮았다고 한다. 자주 가던 식당들이 방송에 나왔다는 것도 신기했지만 딱 한 군데 한 번도 안 가본 식당이 엄청 호평을 받아서 그것도 신기했다. 그 한 번도 안 가 본 식당이 '오! 자네왔능가'다. 이름은 사투리인걸까? 네이버에서는 '오 자네왔는가'로 나온다. 일단 식당 외관이 그렇게 눈에 들어.. 2019. 1. 5.
합정 샤브샤브집, 버섯마루 요즘에는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자꾸 국물이 당긴다. 따끈하게 몸의 기운을 북돋아 줄 맛있는 국물, 예를 들면 샤브샤브! 한여름에도 샤브샤브를 찾아 먹을 만큼 좋아하고, 특히 무한리필로 제공하는 곳을 좋아한다. 계절밥상 초창기에 샤브샤브가 무제한이어서 얼마나 자주 갔었던지. 오늘은 무제한은 아니지만 충분히 양이 많았고 다른 샤브샤브집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다양한 버섯을 먹을 수 있었던 버섯마루라는 집을 써 본다. 버섯마루는 합정역에서 도보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기 바란다. 토요일에 갔었는데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았고 좌석은 모두 좌식이었다. 개인적으로 발이 너무 자주 저려서 좌식인 점이 좀 싫었다. 샤브샤브 종류는 꽤 여러 가지가 있는데 스페샬 샤브(1인분 1.. 2019.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