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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배고플 땐, 떡볶이. 사실 떡볶이 사계절 언제 먹어도 나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다. 망원에 약속이 생겨서 갔는데, 같이 만나는 분의 추천으로 즉석 떡볶이를 먹기로 했다.
가게 이름은 꽃추장. 이름이 귀엽다. 가게는 크지 않고 테이블 간격도 좁지만, 참 깔끔하고 예쁜 공간이었다.
메뉴판을 보면서 한참 고민하다가 역시 가장 기본인 메뉴를 먹기로 했다.
꽃추장 떡볶이 2인과 허니갈릭 감자튀김을 시켰다. 누가 처음에 허니갈릭 감자튀김을 떡볶이와 함께 팔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칭찬받아 마땅하다.
한쪽에는 이렇게 조명이 반짝반짝 돌고 있다.
떡볶이가 나왔다. 담은 것도 참 소담하게 예쁘게 담아 주셨다.
잘 끓여서 먹기 직전에 사진을 찍었다. 저 보기만 해도 매콤하고 맛있는 붉은색.
딱 알맞을 때 나온 갈릭버터 감자튀김. 소스를 듬뿍 뿌려 주셔서 마음껏 팍팍 찍어 먹을 수 있었다.
떡볶이도 너무 맛있고, 감자 튀김도 맛있었다. 깔끔해서 더 마음에 든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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