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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사+과자 기미러

집사116

바스락바스락 비닐봉지 꿈싯꿈싯 오늘도 즐거운 고양이의 놀이 시간. 오늘의 특별 초대손님은 배달 음식을 먹고 받은 비닐봉지다. 이렇게 상추가 들어갈 만한 큰 비닐봉지는 우리 집에서는 꽤 귀한 편이다. 그래서 생기면 잘 접어 놨다가 상추 화장실 청소할 때 모래를 담아 배출하는 용도로 쓴다. 그런데 오늘은 이 귀한 큰 봉지에 구멍이 나 있는 걸 발견해서, 상추에게 양보하기로 했다. 그야말로 상추가 계 탄 날이다. 비닐봉지 하나를 펼쳐 깔아 주면 어찌 알고 당당하게 바로 봉지 안에 들어간다. 그럼 집사는 깃털을 하나 준비해서 손목을 풀어 준비 운동을 한다. 손목이 어느 정도 예열이 되었다 싶으면 또 날래게 고양이를 유혹한다. 발톱 깎을 때가 다가와서 지금 발톱에 채이기라도 하면 피 줄줄이 확실하기 때문에 조심조심 열심히 놀아 줬다... 2022. 9. 30.
고양이의 걱정 우리 고양이는 딱히 충성심이 있거나 부르면 오는 그런 고양이는 아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의리라는 게 있어서 내가 욕실에 들어가면 문 앞에 있거나, 아니면 함께 들어오려고 한다. 보통 고양이들이 그런 행동을 하는 건 고양이 입장에선 몹시 위협적인 물이 가득한 공간에 집사가 들어가는 게 걱정이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 고양이 같은 경우엔 그냥 나 감시하려고 쫓아다니는 거 같긴 한데... 어쨌건 귀여우니까 기특하게 생각해야지. 오늘도 욕실에 들어가려는데, 욕실 문 바로 옆에 있는 스크래쳐에서 귀엽게 나를 구경하고 있었다. 문을 살짝 닫으려다가 다시 열면 애교 부리듯이 스크래쳐에 부비고, 나 한번 쳐다보는 게 귀엽다. 내가 운동을 놓지 않고 계속하는 건, 우리 고양이의 귀여움에 심쿵사를 당하지 않으려면 심장.. 2022. 9. 23.
우산 아래 고양이 8월 중부 지방은 비가 참 많이 왔다. 그냥 온 것도 아니고 쏟아부은 날도 많아서 우산을 말릴 일이 참 많았다. 크지 않은 집에 우산까지 펼치면 오가기 불편하고 습기까지 더해지는 거 같아서 싫지만 단 하나 좋은 점이 있다면 고양이가 좋아한다는 것? 우리 고양이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우산을 참 좋아한다. 우산을 펼쳐 두면 은근슬쩍 나타나서는 우산 밑에 자리를 척하니 잡고 있다. 뒤와 위가 가려져서 안정감이라도 생기는 건지 평소라면 내가 사진 찍고 그러면 귀찮아서 다른 데로 가 버릴 텐데, 우산 밑에서는 얌전히 계셨다. 얌전하게 두 앞발을 공손히 모으고 우산 밑에 있는 모습이 그림 같다. 그 화투에 나오는 비광. ^^ 남색 장우산 밑에 하얀 양말 신은 고양이 한 마리. 살면서 아마도 한 번도 비를 맞아 본 .. 2022. 9. 16.
고보협 기념 후원 증서🐈🐈‍⬛ 한국 고양이의 날을 기념하야 쓰는 자랑 겸 기념 포스팅. 8월 말에는 우리 고양이가 나와 살기 시작한 기념일이 있다. 해마다 작게 우리끼리 축하를 했는데, 올해는 좀 특별하게 하고 싶어서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기념 후원을 했다. https://www.catcare.or.kr/ ::: 한국고양이보호협회 ::: 썬더의가족을기다... 썬더의가족을기다... www.catcare.or.kr 여기에는 달마다 조금씩 정기후원을 하고 있기도 하다.🌝 네X버에서 콩 모아도 고보협에만 기부한다. 한 군데만 잘하자! 고보협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나는 회원 아이디가 있으니라 로그인! 기념 후원이나 일시 후원은 회원 가입이 되어 있지 않아도 메뉴에 접근이 가능하다. 후원 메뉴를 클릭한다. 일시 후원을 클릭하면 이렇게 할 수 있.. 2022.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