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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사+과자 기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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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락바스락 비닐봉지 꿈싯꿈싯 오늘도 즐거운 고양이의 놀이 시간. 오늘의 특별 초대손님은 배달 음식을 먹고 받은 비닐봉지다. 이렇게 상추가 들어갈 만한 큰 비닐봉지는 우리 집에서는 꽤 귀한 편이다. 그래서 생기면 잘 접어 놨다가 상추 화장실 청소할 때 모래를 담아 배출하는 용도로 쓴다. 그런데 오늘은 이 귀한 큰 봉지에 구멍이 나 있는 걸 발견해서, 상추에게 양보하기로 했다. 그야말로 상추가 계 탄 날이다. 비닐봉지 하나를 펼쳐 깔아 주면 어찌 알고 당당하게 바로 봉지 안에 들어간다. 그럼 집사는 깃털을 하나 준비해서 손목을 풀어 준비 운동을 한다. 손목이 어느 정도 예열이 되었다 싶으면 또 날래게 고양이를 유혹한다. 발톱 깎을 때가 다가와서 지금 발톱에 채이기라도 하면 피 줄줄이 확실하기 때문에 조심조심 열심히 놀아 줬다... 2022. 9. 30.
편의점 추천 간식, 추억의 도나스 편의점에서 택배 접수하려고 갔다가 요것을 발견했다. 계속 사고 싶었는데, 가는 데마다 없었던 '추억의 도나스'. 이름을 이렇게 지어 놔서 그런지 딱히 먹어 본 기억은 없는 거 같은데 왜 아는 맛일 거 같지? 이거 은근히 마니아들이 많길래 궁금해서 구매했다. 일단 포장은 뭔가 옛날 감성 담뿍 담아내는 데 성공한 거 같다. 베이지색에 빨간색 포장 제법 레트로다. 겉봉지에는 도나스가 두 개지만, 한 봉지당 한 개 들어있다. 영양 정보. 손바닥 정도되는 크기에 비해 칼로리는 조금 나가는 편이다. 도나스라 튀긴 음식일 테니 이 정도는 어쩔 수 없겠지. 한 번에 두세 개씩 먹을 일은 잘 없으니 괜찮지 않을까? 대망의 개봉! 하얀 가루가 다닥다닥 붙은 도나스가 나타났다! 정말 정겹게 생겼다. 아까도 말했지만, 딱히 .. 2022. 9. 29.
석파정 서울 미술관(개관 10주년 전시 '두려움일까 사랑일까') 부암동에 있는 석파정 서울 미술관에 다녀왔다. 여기는 처음 갔는데, 전시 내용이 알차다고 내 귀에까지 소문이 흘러들어와서 방문! 내가 가기로 마음먹었을 때만 해도 내가 가려던 주에 전시 종료였는데, 다행히 전시가 연장되어서 11월 13일까지 한다고 한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가 보시길 추천한다. 이중섭, 최경자, 김환기 등 유명한 작가들의 대표작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그리고 석파정은 가을 단풍을 맞이했을 때 가장 아름다운 곳이니까 전시도 보고 서울 한가운데에서 단풍과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석파정을 구경하는 거 엄청 좋은 나들이가 될 거다. 전시 비용은 성인은 15,000원 학생(초중고) 12,000원 우대/어린이(36개월 이상) 9,000원 모두 통합 입장권이.. 2022. 9. 28.
부암동 일본식 가정식, 맘스키친 석파정 서울미술관에 가기로 했다! 미술관을 도는 일은 은근히 많은 체력을 요구하니까 그 전에 배를 꽉꽉 채워야 한다.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미술관에서 가깝고 가격도 착해 보이는 맘스키친에 갔다. 방문한 시간은 2시가 살짝 못 된 시간이었는데 앞에 1팀의 대기가 있었다. 이름 적고 잠시 기다리니 금방 자리가 생겨서 앉을 수 있었다. 내부는 적당히 아늑하고 귀여운 느낌이다. 자리에 앉아 무엇을 먹을지 고민고민. 가정식 집이라 메뉴가 많지 않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다. 그리고 눈에 띄는 건 가격. 생각보다 가격이 참 착하다. 요즘 하도 물가가 올라서 12,000원 이상인 식사를 자주 봤더니 이 정도면 무척 괜찮은 같다. 대체로 다 맛있어 보여서 한참 고민하다가 명란 파스타와 맘스.. 2022.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