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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상현동 파스타 맛집, 블루쇼 파스타

by 고독한집사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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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만나러 모처럼 용인을 방문했다! 성복역에서 사이좋게 모여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어서 찾은 블루쇼 파스타!

시원해 보이는 파란색과 흰색 파라솔이 인상적이었다.

사진만 봤을 때는 어느 전원에 있을 느낌이었는데 의외로 바로 아파트 앞쪽에 있는 식당이었다.

평일 오후 시간에 가서 그런지 대기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다.

맛보증 증서들

이날 햇살이 참 좋아서 눈길 닿는 모든 곳이 예쁨예쁨!

메뉴판을 보는데 전부 맛있어 보여서 친구들이랑 정말 열심히 고민했다.

고민 끝에 2인 세트 메뉴에 시즌 한정 파스타를 추가했다.

 

명란 바질 파스타와 큐브 스테이크 칠리크림 파스타, 봄나물 차돌 파스타, 레몬과 자몽 에이드 한 잔, 애피타이저는 니수아즈 잠봉 샐러드로 정했다.

식기도 예쁘다

 

 

제일 먼저 나온 레모네이드와 자몽에이드

보기에도 상큼하지만, 맛도 상큼하고 좋았다. 역시 파스타에는 에이드가 잘 어울려.

 

니수아즈 잠봉 샐러드!

신선한 채소, 올리브, 방울토마토, 잠봉과 치즈 듬뿍에 위에 상투과자처럼 생긴 건 의외로 감자였다. 전체적으로 상큼하고 신선한 맛이 도드라져서 샐러드로 입맛 돋우기에는 더할 나위 없었다.

 

이건 식전빵! 인원수에 맞춰서 하나씩 나오는 것 같다.

귀엽고 따뜻하고 무지 고소한 냄새가 나던 식전빵
안에 바질페스토 듬뿍!

따끈하고 보드랍고 고소한 빵인데 안에 바질페스토가 들어서 향긋하고 정말 맛있다.

 

명란바질파스타 등장. 통통하고 큼직한 새우, 김부각, 신선한 루꼴라까지 냠냠.

김부각을 얹어주는 게 꽤 신선했다. 명란, 새우, 김부각이라니 바다에서 나는 맛난 애들을 모아 모아 만든 파스타로군.

 

시즌메뉴였던 봄나물차돌파스타. 느끼하지 않게 볶은 차돌과 토마토, 참나물로 추정되는 나물!

오일파스타인데 느끼함 하나 없고 나물의 향긋함과 함께 즐기니 냠냠냠.

 

마지막 메뉴였던 큐브스테이크 칠리크림 파스타.

먹기 좋게 자른 큐브스테이크에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 그런데 거기에 약간의 매콤함을 곁들인! 분명 먹고 있는데 왜 계속 먹고 싶은 것...?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라서 먹으면서 너무 행복했다. 모든 파스타와 애피타이저가 다 마음에 쏙 들어서 이런 가게가 근처에 있는 주민분들이 무지 부러워졌다. 다음에 또 놀러 오면 여기 또 가자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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