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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코바늘77

인형 소품 뜨기(토끼 모자, 붕어빵가방, 네잎클로버, 목도리) 친구가 자기 인형을 사면서 내 거도 하나 사 줬다. 아직 받진 못했지만, 인형 받을 날을 기다리며 소품을 제작하기로 했다!(지금은 받았다.) 일단 그냥 색이 화려하길래 사 뒀던 수면사를 꺼내서 올해는 계묘년이니까 토끼 모자를 만들었다. 사용한 실은 소프트베베. 소프트베베는 좀 두꺼운 실이라 뜨면서 모자가 무지하게 부피감이 커졌다. 그냥 손 가는 대로 써서 딱히 참고한 도안 같은 건 없고 토끼귀는 따로 만들어서 이어 줬다. 무지무지 크고 따뜻해 보이는 토끼 모자 완성! 색감이 깨발랄해서 쓰는 순간 어디 판타지랜드에서 넘어온 거 같아진다. 모델은 펭귄 인형. 누르면 소리까지 나는 아주 귀여운 친구다. 그다음은 어쩐지 사람들이 많이 만들던 네잎클로버. 이건 정말 쉬워서 그냥 슥슥 만들면 그만이다. 하지만 도안.. 2023. 1. 26.
벨벳자이언트얀으로 만두백 생성 예전에 친구에게 벨벳자이언트얀으로 가방 만들어 주기로 했는데, 실이 계속 품절이라서 못하다가 재입고 알림을 받고 드디어 실을 샀다! 그런데 실 색깔 확인하려고 들어가 보니 예전에 봤던 거랑 컬러차트가 다르길래 이상하다 싶었는데, 바보 같이 프리미엄벨벳자이언트얀을 보고 있었던 것! 친구한테 떠 주려고 했던 건 그냥 벨벳자이언트얀이었는데..하하. 어쩐지 색이 다르더라! 이걸 사고 나서 알아 버림. 한 롤당 만 원이 더 비싼데 색도 예쁘고 이미 친구한테 색 지정도 다시 받은 터라 그냥 만들었다. 결론적으로 내가 산 실은 코코니 벨벳 자이언트얀. 한 볼에 38900원! 실 색은 정말 기가 막힘. 윤기도 장난 아님. 촉감도 엄청 부드러움. 내가 써 보니 선물받은 가방이 밝은베이지색이라 금방 때가 탈 줄 알았는데,.. 2023. 1. 19.
극세사 자이언트얀으로 가방 만들기 얼마 전에 친구에게 자이언트얀으로 만든 가방을 무려 두 개나 선물 받았다. 하, 이런 금손 친구를 두다니 나는 정말 복도 많지. 자이언트얀은 꼭 곱이 꽉 찬 곱창처럼 튜브 같은 천 안에 솜이 꽉꽉 들어 차 있다. 아주 탱탱하면서 볼륨감 있고 따뜻해 보여서 가방을 뜨면 귀엽기 짝이 없어서 요즘 엄청나게 유행 중이다. 안 그래도 나도 하나 만들까 생각 중이었는데 친구 덕분에 수고도 덜고 호기심도 덜었다! 친구에게 받은 가방을 열심히 들고 다니고 있는데, 오랜만에 실 구경을 하려고 하니 자이언트얀으로 모든 곳이 도배가 되다시피 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 또 품절 사태도 엄청나서 이건 뜨려고 해도 실이 없어 못 뜨겠구나 싶었다. 그런데 내 눈에 수면사 자이언트얀이 들어왔다. 난 원래도 수면사를 참 좋아한다. 수면.. 2022. 12. 29.
너구리 수세미 뜨기(맘누리의 럽~쿤 도안) 새로운 수세미 모양을 찾다가 너구리 모양 수세미를 보게 되었고, 열심히 검색한 끝에 그게 맘누리님의 럽~쿤이라는 도안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카페에 가입해서, 도안 판매글을 찾아서 도안을 구매하고 밴드에 들어가는 하여간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도안을 얻었다! 뜨는 기법 자체는 어렵지 않고 수세미 좀 떠 봤다 하는 사람이라면 금방 뜰 수 있다. 나는 좀 손이 무딘 편이라서 같은 도안을 두고도 10번은 떠야 제대로 모양이 나오기 시작하는 사람이라 세 번째 너구리까지는 약간 모양이 제멋대로다. 아마 어딘가에서 코를 놓쳤거나 더했거나! 하여간 모양이 자기 마음대로 나옴. 내 손은 참 신기하다. 첫 번째 너구리. 아주 열심히 동영상과 도안을 번갈아 보며 떠서 제일 성실한 모양이 나왔다. 두 번째부터는 분홍색 실로.. 2022.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