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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사+과자 기미러

취미/코바늘73

코바늘로 순무 수세미 만들기 오랜만에 다시 순무 코바늘을 만들었다. 순무를 잔뜩 만들고 싶어서 실을 사 둔 지는 좀 지났는데, 그간 좀 정신없이 지내느라 잊고 있었음. 사실 다른 거 뜨느라 바빴다. 핸드폰이랑 지갑 정도만 넣을 수 있는 작은 가방들을 뜬다고 아주 재미지게 보냈음. 열심히 만들어서 다 선물 보내고, 사진조차 남기지 않았네. 요즘 모티브 뜨는 데 재미가 붙었는데 마음에 드는 도안이 없다. 모티브 도안책을 사려고 보니 마음에 드는 책은 너무 비싸서 살까 말까 계속 고민 중이다. 아무튼 그래서 마음에 드는 모티브를 찾지 못해 결국 순무를 뜨고 놀았다는 이야기. 보통 삼색으로 순무를 떴는데, 실도 많겠다 더 자연스럽게 색이 바뀌면 예쁘겠다 싶어서 색을 더 추가했다. 뜨는 법은 매우 간단. 그냥 한길긴뜨기로 늘렸다가 줄였다가,.. 2022. 8. 22.
코바늘, 고슴도치 수세미 뜨기 약간의 코바늘 권태기가 왔다. 그동안 꾸준히 별 모양과 고양이발 수세미는 뜨고 있었는데, 매번 똑같은 거 뜨려니 물리는 감이 쪼끔 생김. 그래서 의식적으로 새로운 모양을 찾아 나섰다! 유튜브에서 슬슬슬 구경하다가 발견한 깜찍한 고슴도치 수세미. 무려 비누받침으로도 사용 가능하다고! https://youtu.be/scLUw4PPdMg 찌그만 발이 달랑달랑 달려 있는 게 너무 귀여움. 코, 발, 귀가 다 따로라서 합체할 때 바느질이 귀찮을 게 불 보듯 뻔했지만 한번 도전해 봤다. 영상에서는 자막으로 도안을 같이 띄워 줘서 뜨기 편했다. 나의 첫 고슴도치! 바동바동할 거 같은 찌금찌금째금째금한 네 발. 귀도 찌그맣다. 코랑 눈은 까만 수세미실로 했더니 조금 지저분해 보이는 거 같은데 나름 귀엽다고 믿는 중. .. 2022. 7. 25.
코바늘로 손목시계 뜨기 아니 이런 뜻밖의 품목을 뜨게 될 줄이야. 오랜만에 사촌들을 만날 일이 생겼는데, 감수성 통통 터지는 10대 사촌들이 내게 미션을 하나 주었다. 코바늘 손목 시계를 떠달라고! 인스타에서 봤다면서 인스타 캡쳐를 보내 주었는데, 일단 받고 나는 당황. 시침과 분침이 움직이지 않는 손목시계를 무엇에 쓴담? 하지만 아이들이 귀여워서 갖고 싶다고 하니까 의아함을 품고서 뜨기로 했다. 다행히 유튜브에 손목시계를 뜨는 법이 있었다. (사실 이게 더 놀라웠다.) https://youtu.be/0gOam6TI0mQ 뜨는 법은 아주 단순하고 쉬워서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았다. 뜨는 거보다 시계부분이랑 줄을 잇는 게 더 오래 걸렸던 거 같다. 색은 사촌들이 주문한 대로 분홍색과 흰색, 하늘색과 주황색 조합으로 만들었다. 다.. 2022. 5. 17.
감꽃 리본 만들기 최근 너무 수세미만 만든 거 같아서 새로운 걸 뜨고 싶어졌다. 복잡한 건 뜨기 싫고 날 좋으니까 꽃이 뜨고 싶어서 좀 찾아보다가 내 눈에 쏙 들어온 것! https://youtu.be/UjQNsi6_eks 보통 꽃리본은 그냥 꽃 모양인데, 이건 좀 모양이 특이하고 청초해서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다. 동영상을 보긴 봤는데, 뭔가 영상대로 뜨면 저 모양이 안 나온다. 일단 용어가 내가 평소 유튜브에서 보던 거랑 달라서 낯설었다. 그러다 보니 잔실수가 자꾸 생기고, 휘릭휘릭 뜨셔서 잘 이해가 안 가는 부분도 있고. 예를 들면 네트가 뭔지 처음에 이해를 못 했고, 이중사슬뜨기도 난 처음 보는 방법이라 시작부터 어버버했다. 방울뜨기를 슉슉 하시는데, 내가 방울뜨기를 까먹어서 끄고 다른 유튜브에서 방울뜨기 하는 법을.. 2022.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