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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사+과자 기미러

취미/코바늘71

코바늘로 손목시계 뜨기 아니 이런 뜻밖의 품목을 뜨게 될 줄이야. 오랜만에 사촌들을 만날 일이 생겼는데, 감수성 통통 터지는 10대 사촌들이 내게 미션을 하나 주었다. 코바늘 손목 시계를 떠달라고! 인스타에서 봤다면서 인스타 캡쳐를 보내 주었는데, 일단 받고 나는 당황. 시침과 분침이 움직이지 않는 손목시계를 무엇에 쓴담? 하지만 아이들이 귀여워서 갖고 싶다고 하니까 의아함을 품고서 뜨기로 했다. 다행히 유튜브에 손목시계를 뜨는 법이 있었다. (사실 이게 더 놀라웠다.) https://youtu.be/0gOam6TI0mQ 뜨는 법은 아주 단순하고 쉬워서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았다. 뜨는 거보다 시계부분이랑 줄을 잇는 게 더 오래 걸렸던 거 같다. 색은 사촌들이 주문한 대로 분홍색과 흰색, 하늘색과 주황색 조합으로 만들었다. 다.. 2022. 5. 17.
감꽃 리본 만들기 최근 너무 수세미만 만든 거 같아서 새로운 걸 뜨고 싶어졌다. 복잡한 건 뜨기 싫고 날 좋으니까 꽃이 뜨고 싶어서 좀 찾아보다가 내 눈에 쏙 들어온 것! https://youtu.be/UjQNsi6_eks 보통 꽃리본은 그냥 꽃 모양인데, 이건 좀 모양이 특이하고 청초해서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다. 동영상을 보긴 봤는데, 뭔가 영상대로 뜨면 저 모양이 안 나온다. 일단 용어가 내가 평소 유튜브에서 보던 거랑 달라서 낯설었다. 그러다 보니 잔실수가 자꾸 생기고, 휘릭휘릭 뜨셔서 잘 이해가 안 가는 부분도 있고. 예를 들면 네트가 뭔지 처음에 이해를 못 했고, 이중사슬뜨기도 난 처음 보는 방법이라 시작부터 어버버했다. 방울뜨기를 슉슉 하시는데, 내가 방울뜨기를 까먹어서 끄고 다른 유튜브에서 방울뜨기 하는 법을.. 2022. 5. 6.
코바늘 귤모자 뜨기 회사에 설표 인형을 가져다 두기로 했다. 내 심신안정용으로. 집에서 늘 데굴데굴 굴러다니던 녀석을 회사에 가져가려니 뭔가 좀 더 빤듯하게 꾸며서 데려가고 싶었다. 음, 그러니까 기왕 내보이는 김에 더 귀여워 보이면 좋겠다는 그런 마음이 들었다. 처음에는 겨울이니까 남바위라도 하나 떠서 씌울까 했는데 설표 친구가 목이 짧아서 남바위를 쓰기엔 체형이 영 좋지 않았다. 그다음에 떠올린 건 볼끼였는데 설표의 귀가 너무 높이 있어서 볼끼도 좀 모양새가 안 나올 거 같았다. 그래서 유튜브를 뒤적뒤적하다가 반려동물용 귤모자 뜨기를 보고 이거다 싶었다. https://youtu.be/3jK8lUmngDQ 마침 집에 귤색, 나무색, 나뭇잎색 실도 다 있어서 딱이었다. 반려동물용이라 귀도 빼죽 뺄 수 있게 만들길래 이 이.. 2022. 3. 2.
코바늘 마녀 모자 뜨기 10월은 할로윈이 있는 달이다. 무언가 사거나 만들기에 좋은 달이지. 오랜만에 칩앤데일에게 무언가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할로윈이니까 마녀 모자를 만들어 주기로 했다. 급하게 실 재고를 파악해서 호박이 떠오르는 진한 주황색과 연보라색 실, 검은색 실을 골랐다. 연보라색 말고 진한 보라색으로 뜨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가진 실이 없어서 일단 연보라색으로 타협. 주황색이랑 연보라색으로 모자를 뜨고, 검은색실로는 모자 중간에 무늬를 넣었다. 동영상이 있길래 참고는 했는데, 그냥 시작이 매직링인지 사슬인지만 보고 나머지는 마음대로 떴다. https://youtu.be/lMMtK-3Dz5Q 동영상대로 뜨다 보니까 뭘 잘못했는지 원하는 모양이 안 나와서 그냥 적당히 떴다. 먼저 완성한 주황색 마녀 고깔 모자. 내 머리.. 2021.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