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362 네이쳐스 베이커리, 오트밀크럼블 사과맛 아침, 안 먹을 수도 없고 챙겨 먹자니 귀찮은 식사계의 계륵. 아쉽게도 난 늘 아침을 먹어와서 아침을 먹지 않으면 허전하다. 똑같은 집에서 자랐지만 내 동생은 아침을 먹지 않는 편이라 늘 부럽고 신기하다. 아, 대신 동생은 야식을 먹는다! 난 그렇게 늦게 먹고 자는 건 못 하겠던데. 아무튼 매일 아침 무엇으로 식사를 할까는 나에게 꽤 진지한 고민이다. 아침 한 끼가 하루에 끼치는 영향은 꽤 크니까. 개인적으로는 밥이 제일 좋지만, 자취하면서 아침에 식사를 차려 먹기란 하늘에 별 따기고 특히나 나는 아침 잠이 많아서 진작에 포기했다. 대신 간단하게 빵이나 김밥 같은 걸 사 먹는다. 이런 아침 고민을 덜어 보고자, 이번에 네이쳐스 베이커리에서 산 오트밀 크럼블 사과맛. 서양 쪽에서는 이런 영양바 같은 게 꽤.. 2023. 5. 29. 집사와 겸상하는 고양이 식탁 의자에 한번 앉기 시작하더니 내가 식탁에 자리 잡으면 자기도 의자 하나 차지하기 시작한다. 앉아서 책을 볼 때도 맞은편에 올라와 있고, 그냥 핸드폰 하고 있어도 앉아 있는다. 밥 먹을 때도 당연히 앉아 있으려고 하고. 그래서 이렇게 같이 밥 먹는 양 나를 쳐다보고 있을 때도 있어서 밥 먹다가 한참 웃은 적도 있다. 너무 사람처럼 앉아 있고 말이지. 하루는 햄버거 먹으려고 열심히 꺼내고 있는데 언제 또 와서는 이렇게 자기 것이라도 되는 것처럼 음료수에 관심을 보인다. 너무 귀엽네. 내 밥친구는 이제 넷플릭스가 아니라 우리 고양이 해야겠다. 앞으로는 앞자리가 비는 날에는 고양이 밥그릇이라도 올려 주던가, 아님 간식이라도 같이 먹게 놔줘야지. 귀여운 녀석. 2023. 5. 26. 도르르 롤볶음밥이 맛있다! 춘천 함가네 닭갈비 춘천에 놀러 갔다가 저녁밥 먹으러 찾아간 곳! 같이 가신 선배가 존경할 만한 맛잘알이시라서 선배가 점지하신 가게는 다 맛있는데, 여기도 역시나 맛났다! 이곳의 특징은 일반 볶음밥이 아니라 도르르 말아주는 롤볶음밥을 판다는 점! 닭갈비 본고장 춘천의 메뉴판은 의외로 단조롭다. 기본에 충실하다는 느낌이 딱 든다. 닭갈비 3인분을 시켰는데 양 보고 깜짝 놀랐다. 1인분에 300그램씩이라서 양이 정말정말 많았다. 떡 사리도 듬뿍 양배추도 산더미! 철판이 커서 그렇게 안 많아 보일 수 있지만, 정말 양이 많았다. 보고 이거 다 먹고 볶음밥을 먹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될 만큼. 양념과 함께 달달달 볶아지기 시작하는 닭갈비~ 점원 분이 시작부터 끝까지 깔끔하게 볶아 주셔서 되게 편했다. 국내산 닭을 써서 그런가 닭도 .. 2023. 5. 24. 아침 대신 먹기 좋은 시리얼 쿠키, 벨비타 초코 크림 샌드위치 오랜만에 직구를 좀 했는데, 오플에서 생각지도 못한 벨비타를 팔고 있었다! 우앙. 호주 직구로나 가끔 먹던 귀한 과자인데 오플에서 취급할 줄이야! https://www.ople.com/mall5/shop/item.php?it_id=1512186879 오플닷컴 (OPLE.COM)-오플닷컴 No.1 미국 직배송 건강식품 쇼핑몰미국 직배송 비타민, 유아 용품, 미용, 스포츠 보조식품, 과자, 초콜릿 간식류 등 정품취급 빠른배송 5만 무배www.ople.com판매하는 맛은 시나몬, 블루베리, 초코 크림 샌드위치 세 가지였다. 시나몬은 좀 더운(?) 느낌이라 넘기고 이번에 블루베리랑 초코 크림 샌드위치를 샀다. 그런데 살 때 너무 반가워서 막 담았더니 무려 25개나 든 대용량이었네. 거 참 큼직하고 든든하다. 당.. 2023. 5. 22. 이전 1 2 3 4 5 ··· 3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