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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왕패션후르츠알

by 고독한집사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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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가서 구경하다가 신기해서 사 온 왕패션후르츠알
난 폴라포랑 왕포도알을 참 좋아한다. 포도맛, 소다맛 둘 다 사랑하는데 달달하고 시원한 맛이 아주 내 취향 저격.
크림맛으로 똘똘 뭉친 아이스크림들도 맛있지만 과즙이나 청량한 맛의 아이스크림들을 좀 더 즐겨 찾는 거 같다. 그런 만큼, 포도알의 자매품 패션후르츠는 당연히 먹어 봐야지.

게다가 난 패션후르츠를 엄-청 좋아한다!
원래도 신맛을 좋아하는데 패션후르츠의 상큼함과 그 까만 씨앗을 씹는 식감이 나를 홀려 버린다.
패션후르츠 속을 파내서 요거트에 넣어 먹거나 그냥 속만 먹는 것도 얼마든지 환영이다. 다만 한국에서는 생과를 구하는 게 좀 어려워서 문제지. 그래서 더욱 반가웠던 왕패션후르츠알.

디자인은 아주 솔직하다. 패션후르츠로 범벅! 때로는 이런 정공법이 좋은 법이다.


영양정보는 개당 70킬로칼로리. 후훗, 이 정도쯤이야 금방 불태울 수 있지.


아이스크림 색은 아주아주 샛노랗다. 패션후르츠의 형광끼 도는 노란색을 잘 표현했다!

보고만 있어도 새콤새콤한 맛이 느껴지는 기분!

맛도 꽤 잘 구현했다. 패션후르츠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만족스럽게 먹었다. 다만 기대했던 것보다는 조금 더 달았다.

단맛이 조금 더 추가된 대신 대중적인 맛이 되었다고 할까? 정말 패션후르츠처럼 신맛만 남으면 팔기 어려울 테니까. 아무튼 시원하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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