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와 지하철을 타면 인터넷이 확 느려진다. 뭐가 문제인가 하고 보면 집착왕 아이폰이 지하철 와이파이를 잡아보겠다고 질척거리고 있다. 분명 집을 나오면서 와이파이를 껐는데, 왜 자꾸 이런 현상이 반복되는가?
지하철뿐만이 아니다. 지하철에서 내려서 다른 곳에 가면 분명 아까 와파 껐는데 또 거기서 남의 와이파이에 매달리고 있다. 왜? 왜?
제어센터에서 이렇게 와이파이가 켜진 상태에서
와이파이 버튼을 눌러서 꺼 버리면 다음과 같이 된다. 그리고 저기 흐릿하게 보이는 글씨를 보자. "내일까지 주변 Wi-Fi에 연결하지 않음" 이 상태는 사실 "오늘 하루 동안 이 근방의 와이파이를 잡지 않는다."이다. >이 근방<에 주목하자!
이 말은 내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아이폰이 "흐흐 여긴 아까랑 다른 동네니까 여기 와이파이는 잡아도 되겠지?" 하는 도무지 말이 통하지 않은 와이파이에 대한 집착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뭐 좋게 봐 주자면 어떻게든 내 데이터를 아껴 주려고 가는 곳마다 노력해 주는 거니까...하지만 매달 데이터를 남겨서 넘기는 나는 이게 불편하다.
그럼 정말 완전히 와이파이를 안 잡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간단하다. 설정 들어가서 꺼 버리면 된다. 설정에서 와이파이 항목으로 이동.
초록색 스위치를 꺼 버리자!
그리고 제어센터를 열어 보면 이렇게 와이파이 버튼에 색이 꺼지고 빗금이 가 있는 걸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상태가 되면 가끔 gps를 사용하는 앱이 먹통이 될 수 있으니 주의바란다! 내 경우에는 런데이 어플이 먹통이 돼 버려서 설정을 바꿨다.
이럴 때는 설정-> 개인 정보 보호-> 위치 서비스로 가서 필요한 앱의 설정을 항상 허용이나 앱을 사용하는 동안으로 변경해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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