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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국립국악원의 2021년 달력 도착

by 고독한집사 202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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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국립국악원 버금 회원이다. 올해 코로나 때문에 국립국악원 공연을 한 편도 보러 못 갔지만 계속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달력과 국악누리 때문이다.(올해는 그런 이유로 회원 기간을 연장해 주고 있기도 하다.)
분기마다 보내주는 국악누리는 꽤 재미있고 표지도 예쁘다.

최근에 받은 국악누리 표지
요런 거도 같이 왔다. 이쁨😍

달력도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매해 잘 쓰고 있다.
올해 달력이랑 작년 달력은 포스트 썼던 게 있는데 지금 모바일로 작성 중이라 링크를 못 걸겠다. ㅎㅎ
아무튼 올해도 어김없이 날아온 반가운 달력.

빰!

이번 달력은 위로 넘기는 달력이 아니라 책처럼 옆으로 넘기는 달력이다. 올해 달력 그림도 스노우캣님이 수고해 주심.
바닥은 이렇게 생겨서 세울 수 있다.

전부 찍어 올리면 재미없으니까(?) 내 기준 예쁜 거 몇 장만 올려야지.

1월 달력. 쓸쓸한 고양이 악사. 가야금 지고 어디로 가나요. 보따리에 든 건 사료일까.

 

잘 보면 깨알같이 알찬 국악 정보들이 써 있다. 관모 귀엽다. 녹색 관복이면 어느 때냐. 악학궤범 관련이니 그 시대려나.
둠칫둠칫 깨알같은 작은 고양이들이 귀엽다. 특히 머리에 바구니 인 고양이.
김홍도가 퉁소도 잘 불었던 건 처음 알았다. 찰방은 김홍도가 맡았던 벼슬 이름이다.
십년 감수가 생각보다 최근 유래된 기분?

올해 달력은 좀 더 정보가 재밌어진 거 같다. 읽는 재미가 아주 솔솔했다. 그림도 귀엽고. 내가 사진을 못 찍어서 원통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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