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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버터링 딥초코

by 고독한집사 2022.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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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간식, 버터링 딥초코. 나온 지는 좀 오래된 버터링 딥초코. 듣기로는 롯데마트 쪽에 제일 먼저 쫙 갈렸고 그다음부터 조금씩 조금씩 판매처가 늘어났다. 이제서야 겨우 이마트에도 들어와서, 늦은 감이 있지만 어쨌건 구매 성공!

보들보들 맛있는 버터링에 초코를 더했으니 이건 틀림없이 맛있을 거 같아서 꽤 기대가 컸다. 딥초코라고 상자 절반은 초코색으로 디자인했다. 음, 벌써부터 버터링 냄새가 나는 거 같네.




영양정보는 늘 형식적으로 한번 확인해 보는 것. 




그런데 뚜껑 까 보고 깜짝 놀랐다. 아니, 이게 뭐야?! 

이걸 다 하나하나 낱개 포장을...그것도 버터링을 여러 개 넣은 것도 아니고 정말 한 개씩 낱개 포장을 했다. 열자마자 약간 기가 막혔다. 

일단 개별 포장도 초코색을 떠올리게 하는 짙은 갈색. 이렇게 포장해 놓고 뒤에는 환경 부담을 줄이겠다고...앞뒤가 안 맞는 거 아닌가?


이걸 꼭 이렇게 포장해야 했나. 초콜릿 부분이 녹을까 봐 따로 포장했다고 해도 잘 이해가 안 감. 아무튼 개별 포장 때문에 너무 충격을 받았다. 그냥 버터링은 한 봉지에 몇 개 더 들었던 거 같은데 아마 그 기억 때문에 충격 두 배인 거 같다. 

생긴 건 모두가 익숙한 바로 그 버터링. 위는 버터링.

 

아래는 초코. 

맛은 정말 주관적인 거지만 나는 그냥 그랬다. 뭔가 버터링이랑 초코랑 좀 따로 노는 느낌이 남. 초코맛이 조금 애매하다고 해야 하나. 아예 쿠키에 초코맛 섞어서 초코킵펠 쿠키 같은 거였다면 더 나았을까 싶다.

맛없다고 하기도 애매하고 맛있다고 하기도 애매하고, 전체적으로 좀 애매한 맛. 개별포장으로 저 요란을 덜었으면 빈츠만큼 맛있어야 하는데 그정돈 아닌 거 같아서 그냥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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