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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게리 크래커 코코넛 맛

by 고독한집사 2019.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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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게리 치즈 크래커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코코넛 맛이다.

지나가다 잠시 요거프레소에서 시간을 죽이고 있었는데, 거기 한쪽에 과자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다. 특이하게도 말이다. 거기에 마침 게리 크래커 시리즈를 팔고 있었다.

인터넷에서 치즈를 뛰어넘는 게 코코넛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코코넛은 내 주변엔 파는 곳이 없어서 포기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렇게 또 남의 동네 놀러 왔다가 마주했으니 운명이다.

반갑게 집어 온 게리 크래커 코코넛 맛. 말차 맛도 있었는데 내가 말차 계열은 안 좋아해서 안 샀다.

과자의 구성은 치즈 크래커와 똑같다. 플라스틱 통 안에 과자들끼리 붙지 않도록 간격을 두고 떨어져 있다.

한쪽면에는 크림인지 무엇인지 모를 것과 코코넛이 붙어 있다.

반대쪽에는 크래커 면이 보인다.

한입 베어 물자마자 왜 사람들이 코코넛이 더 맛나다고 했는지 알겠다. 치즈 크래커 특유의 꾸덕함과 꼬릿한 향이 사라지고 코코넛의 달콤함과 향이 크래커 자체의 짠맛과 잘 어울린다.

함께 먹은 지인의 평으로는 진하고 고급스러운 빠다코코넛의 맛이 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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