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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에 나왔던 필동 멸치 국수에 갔다. 이날 미세먼지가 안 좋아서 목도 칼칼하고 많이 걸어서 피곤했던 날이라 국물이 먹고 싶었다.
친구의 추천으로 필동 멸치국수에 가기로 했다. 원래 더 작은 가게였는데 지금 자리로 옮겼다고 한다.
들어가면 키오스크가 있다. 국수집에 키오스크라니 낯설고 신선하다.
현금은 키오스크에서 결제가 안 되니까 주인분에게 직접 계산하고 주문하면 된다. 멸치국수랑 작은김밥을 시켰다.
뒤에 가나다라마바를 이용한 국수 먹는 법이 나와 있다. 귀엽다.
국수답게 빠르게 나왔다. 코끝을 자극하는 육수 냄새가 좋았다.
꼬마김밥도 국수랑 합이 좋아서 맛있게 먹었다. 다만 약간 국수의 수가 끝맛이 약간 쓰다. 그래서 다 먹고 나오는데 입안이 약간 텁텁한 느낌이 들었다. 같이 먹은 친구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거 빼면 양도 많고 깔끔하니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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