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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어쩐지 때타올이라고 불러야 입에 붙는 때 타월, 혹은 이태리 타월이라고 불리는 녀석을 만들었다. 때타올 모양 수세미라는 어쩐지 위트 있고 귀여운 것!
딱히 참고한 도안 같은 건 없고 그냥 임의대로 만들었다. 일단 모양이 사각이라 간단해서 똑같은 거 두 장을 만든 뒤 붙였다. 검은 줄은 마지막에 돗바늘로 만들었는데, 이걸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것 같다.
다 만들고 손에 끼우고 쓸 수 있다며 좋아했는데 동거인이 슥 보더니 불편해서 못 쓴다고 했다. 그리고 저렇게 만들면 안에 혹시라도 음식물 찌꺼기가 끼어 있으면 냄새 날 수도 있고 불결하다고!
아니, 그렇게 따지면 호빵 수세미도 그럴 수 있는데 왜 때타올 수세미만 구박하고 그래여 진짜 ㅠ그래도 일리 있는 말이라서 손을 끼우는 디자인은 포기할 예정이고, 다른 종류의 수세미 실을 사서 나중에 다시 떠 볼 예정이다.
그때 도안까지 해 보고 마음에 들게 나오면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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