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에 순무 수세미가 만들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이번에 만들었다. 이것도 몇 번의 시행착오가 있었고, 사실 지금도 완벽한 완성은 아니다. 조금 더 크기를 줄여야 하는데 당장은 손 못 대고 있는 중.
첫 번째 시도.
뭘 얼마나 잘못한 건지 감도 안 올 만큼 망했다! 완전 납작해졌다. 끝에만 살짝 뾰족해서 기묘한 호빵 수세미처럼 생겼다.
두 번째 시도.
형태는 나쁘지 않은데 너무 크다. 진짜 크다. 손에 한가득 차는 아주 실한 순무가 되었다.
세 번째 시도.
조금 크기가 줄긴 하지만 여전히 큰 느낌. 무청까지 달기 때문에 좀 더 작았으면 한다.
네 번째 시도.
이번엔 뭔가 얄상하고 길쭉한 순무가 되었다. 크기는 좋은데 모양이 마음에 안 든다.
다섯 번째 시도.
여전히 조금 큰데 싶지만 여태 만든 것 중 가장 작고 형태도 마음에 든다.
순무들 단체 사진. 다글다글 모아 놓으니 귀엽다.
이걸 어떻게 포장해야 더 귀여울까. 바구니 같은데 넣어 두고 쓰면 제일 좋을 거 같은데. 조금 더 크기며 형태를 손봐서 업그레이드 시켜야겠다.
728x90
'취미 > 코바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바늘 가방 뜨기 (0) | 2020.05.07 |
---|---|
코바늘 인형용 밀짚모자 뜨기 (0) | 2020.05.05 |
코바늘 고래 인형 만들기 (0) | 2020.04.01 |
진달래 화전 수세미 (0) | 2020.03.25 |
코바늘 비트 인형 (0) | 2020.03.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