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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몸에 좋으면서 고기가 먹고 싶을 때 먹는 메뉴다. 1인분에 만 원이라 매일 먹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끊을 수는 없는 맛있는 점심 메뉴인 버섯 생불고기.
이름만 들으면 불고기 종류일 거 같지만 내가 보기엔 샤브샤브에 좀 더 가까운 느낌이다. 일단 자리에 앉으면 이런 밑반찬을 내준다.
그리고 이렇게 빨갛고 영롱한 얇게 썬 고기를 주신다.
그다음에 버섯과 쑥갓이 듬뿍 올려진 냄비를 불에 올린다.
달콤한 육수가 끓으면서 버섯과 쑥갓이 익으면 여기에 고기를 퐁당퐁당 넣어서 익혀 먹는다.
사진으로 못 찍었는데 양념장도 같이 주시는데 간장과 고추냉이 맛이 나는 양념장에 달콤한 육수를 머금은 고기와 버섯, 쑥갓을 적셔 먹으면 꿀맛이다.
밥도 같이 주니까 밥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순식간에 사라진다. 게다가 버섯이랑 쑥갓도 많이 먹게 되니까 건강에도 엄청 좋은 걸 먹은 기분이 든다. 맵거나 짜지 않아서 크게 호불호도 안 갈릴 메뉴라서 무척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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