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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쁘띠 몽쉘 커스타드&카라멜

by 고독한집사 2020.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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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몽쉘이 꽤 잘 팔리는 모양이다. 쁘띠 몽쉘의 다른 맛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번에 먹어 본 건 쁘띠 몽쉘 커스타드&카라멜이다. 이름만 봐도 달고 약간 끈적한 느낌이다.

과자 상자에 커스타드 푸딩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커스터드 푸딩을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짱구가 늘 푸딩을 맛나게 먹어서 진짜 맛있을 줄 알고 기대감만 키우다가 실제로 커스터드 푸딩을 먹어 봤을 때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기대 이하. 그 뒤로는 커스터드 푸딩에 손도 대지 않는다. 그런 몹시 사적인 이유로 이번 제품은 기대치가 몹시 낮았다. 아무튼 상자는 귀엽다.

 

 

영양 정보와 칼로리도 보고 넘어간다. 크기가 작아서 85킬로칼로지만, 요 작은 녀석을 5개만 먹어도 그날 포화지방은 끝이다.

 

 

쁘띠라는 이름답게 봉지도 작다. 요런 작은 봉지가 한 상자에 16개 들었다. 번쩍이는 봉지가 눈에 띈다.

 

 

정말 쁘띠하다. 손바닥도 못 채우는 아담한 크기.

 

 

 

요즘 너무 더워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내 먹었다. 그래서 단면이 깔끔하게 잘렸다.

 

 

차갑게 먹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단맛은 덜했다. 나중에 실온에 둔 것도 먹었는데 그건 확실히 단맛과 캐러멜 향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너무 달게 먹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면 차게 먹는 걸 권한다. 카라멜과 카스타드 맛은 그렇게 아주 강하진 않고 그냥 일반 몽쉘보다는 조금 더 캐러멜 단맛을 느낄 수 있는 정도였다.

카스다드의 존재감은 작다. 일단 몽쉘이 작으니까 카스타드 넣어 봤자 아주 쪼끔이라서 기분만 낸 느낌이 드는 게 아닐까? 새로운 맛 먹는다는 기분으로 하나 먹어 볼 만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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