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먹은 거

화곡 일산 칼국수 명장

by 고독한집사 2020. 11. 11.
728x90

저녁으로 지난 번에 지나가다가 눈으로 찜해 둔 칼국수 가게에 갔다.

이름은 일산 칼국수 명장. 입간판이 아니면 그냥 지나갈 뻔한 가게인데 개업한 지 얼마 안 되었는지 가게가 반짝반짝한 게 인상적이었다.

가게가 꽤 큰데 들어갔을 때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조금 당황했다. 저녁 먹을 시간인데 어째서 손님이 이렇게 없는가? 뻘쭘해하며 자리를 잡고 일산칼국수 2개랑 만두를 시켰다. 앉아서 음식을 기다리고 있자니 손님이 조금씩 들어왔다.

김치는 식탁 위에 있지 않고, 통에 담아서 가져다주신다. 그걸 덜어서 먹으면 된다. 맛있음.

만두가 먼저 나왔는데, 만두가 통통하고 속이 꽉 차서 맛있었다. 만두 맛을 보니 다음에 만두가 든 메뉴를 먹어도 좋을 거 같았다. 

동글동글 윤기가 좔좔 흐르는 만두

만두로 허기를 달래고 있으니 곧 칼국수가 나왔다. 닭고기를 쫑쫑 썰어 올린 칼국수다. 

가격에 비해 양이 조금 적은 듯 보였는데 바지락이랑 닭고기가 들어가니까 좀 비싼가 보다 하고 이해했다. 육수는 메뉴판에서 자랑하는 대로 시원하고 깔끔한 편이었다. 면은 일반적인 칼국수 면이었다. 먹다 보니 양이 적은 편은 아니었다. 맛도 좋고 좋았음!

728x90

'일상 > 먹은 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제 볼  (40) 2020.11.16
콘칩 골드  (33) 2020.11.12
오늘의 간식, 꾀돌이와 밭두렁  (43) 2020.11.10
칙촉 위즐  (31) 2020.11.04
화곡 베트남 쌀국수 미하오  (29) 2020.10.2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