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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21을 다 만든 뒤, 약간의 방랑기가 왔다. 다 만들고 났더니 만들고 싶은 게 없다. 그래도 계속 뭔가 만들어야 감을 잃지 않을 것 같아서 선인장 화분을 만들었다. 별 이유는 없고 그냥 초록색이 쓰고 싶었다.
이번에는 여태 쓰던 베이지색 베이스울이 아닌 다른 베이스울을 써 봤다. 펠트하우스에서 산 베이스울인데 꽤 특이하고 괜찮다.
비교하자면 왼쪽이 내가 쓰던 베이스울, 오른쪽이 새로 산 베이스울을 펼친 것이다.
이렇게 얇은 베이스울이 착착 접혀져 있다.
베이지색 베이스울은 몽글몽글 솜 같다면, 회색 베이스울은 정말 그냥 원단 같다.
화분부터 만들려고 회색으로 뭉쳐 봤는데 잘 뭉쳐진다. 뭉쳐지는 건 베이지색보다도 잘 뭉쳐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화분을 만들려고 회색 베이스울로 뭉친 것 위에 갈색 양모를 씌운다.
갈색 양모를 좀 길고 얇게 만들어서 화분 위쪽에 둘레를 둘러서 위로 솟게 만들었다. 그럼 약간의 입체감도 생기면서 화분처럼 보인다.
그다음 선인장. 가장 큰 줄기를 초록색으로 만든다.
이런 형태의 줄기를 중간 1개, 더 작은 거 1개 만들어서 붙인다.
화분에 넣고 고정하면 완성이다. 간단하다!
내가 제일 귀여워하는 멍냥이와 다정한 한 컷.
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멍냥이 방 꾸미기용 소품을 좀 만들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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