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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니들펠트, 양모펠트 하면서 실패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중간에 포기했다.
이번에 하려던 건 나츠메 우인장에 나오는 냥코센세였다. 한국에서는 야옹선생으로 나오는 것 같다. 이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선물하려고 만들려고 했는데 사실 좀 쉽게 봤다. 그런데 안 쉬웠다.
처음에는 일단 몸통을 만들려고 이렇게 빚었다.
그다음 머리통을 만들었다. 이미 이때부터 존망의 조짐이...!
이어 붙이고 흰색 양모를 대충 덮었는데 머리통이 너무 두껍고 커서 머리를 자꾸 땅으로 박았다. 어쩔까 하다가 이 머리통을 포기하고 새 머리통을 다시 달기로 했다.
이번엔 베이스울 안 쓰고 하얀 양모로 머리를 만들었다. 그런데 계속 원하는 대로 형태가 안 잡혀서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오늘은 좀 기분이 별로여서 더 하다가 바늘이나 부러뜨릴 것 같길래 그냥 다 해체했다.
그다음 이미 만든 건 아까우니까 양모 좀 덧씌워서 양모볼을 만들었다. 에휴, 이런 날도 있는 거지. 새로운 돌파구를 위해 원데이 클래스를 좀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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