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잘 쓰던 핸드폰 케이스를 보내주게 되었다.
작년에 무슨 설문조사 하고 이케아 무선 충전기를 받았는데 그걸 회사에 가져다 두고 쓰고 있었다. 무선 충전기 너무 편하고 좋은데 내가 범퍼 카드 케이스라 안 그래도 좀 두툼한 케이스를 쓰는데 뒤에다가 모모스틱까지 붙여서 그냥 올려 두면 충전이 안 되는 것이다.
그래서 충전하려면 꼭 케이스 뒷면을 열어서 충전해야 했는데 그게 좀 부담이었는지 케이스가 넝마가 되었다.
도저히 더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 새로 사려고 열심히 찾아보다가 저렴하고 예쁜 새 핸드폰 케이스를 장만했다.
새로 산 귀여운 칩앤데일 핸드폰 케이스
https://smartstore.naver.com/yomchichi/products/5146831362?NaPm=ct%3Dkzkogyum%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38df294a589d874b50c41438a11f2d2c6ba431d7
난 잘 떨어뜨리고 잘 부딪히기 때문에 꼭 튼튼한 범퍼 케이스를 써야 한다.
전에 쓰던 카드 케이스는 예쁘긴 했지만 카드 부분을 내가 안 써서 오히려 좀 별로였기 때문에 이번엔 진짜 깔끔한 그냥 범퍼 케이스로 샀다.
꼭 스티커 붙인 것처럼 알록달록 귀여운 케이스.
엄마가 보더니 네가 애기냐고 왜 스티커 붙이고 다니냐고 물어보셨던...ㅎㅎ 후후...엄마, 나는 으른이야...
아무튼 요래요래 귀엽게 예쁘다. 옆에 버튼 부분은 형광색인 점이 또 포인트랄까. 이런 과감한 색 조합 좋아.
리뷰에 카메라 구멍 부분이 잘 안 맞는다는 게 있어서 쪼끔 걱정했는데 다행히 난 잘 맞았다.
귀여운 거 한 번 크게 보고.
모모밴드 다시 붙일까 하다가 무선 충전기 쓰려면 없어야 할 거 같아서, 스트랩을 하나 사서 끼울까 생각 중이다. 있다가 없으니까 은근 손목에 무리가 오는 듯.
핸드폰에 새 옷 입혔더니 괜히 내 기분이 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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