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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우와한 콩칩

by 고독한집사 202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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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산 지는 좀 지났는데, 별로 뜯을 마음이 들지 않아서 내버려 두었던 과자.
가끔 이렇게 별 까닭 없이 신상 과자를 사 두고는 신상이 아니게 될 때까지 두고는 한다.
왜 그럴까?

새로운 게 궁금하기는 했지만, 막상 사고 보니 그다지 맛있어 보이지 않아서였나?
아니면 다른 과자들이 많이 쌓여 있으니 우선순위에서 밀린 걸까?
모르겠네? 어쨌건 드디어 과자 창고에서 나와 빛을 본 우와한 콩칩.

요즘 단백질이 정말 안 들어간 곳이 없는 수준인데 이 과자도 단백질 함량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명색이 콩칩이고 콩은 식물성 단백질의 대표 격이니까 단백질 많이 들어 있는 게 자연스럽다고 느껴진다.

푸릇푸릇한 풋콩 콘셉트인지 봉지도 초록초록.




뒷면에는 아주 보기 좋게 과자의 특장점을 적어 뒀다.

저온조리로 콩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리고, 단백질 함량은 무려 11.9%!(라고 적었지만 이건 과자 내에서의 함량이지 성인 하루 필요 기준치가 아니다.)

봉지는 혼자서도 잘 서 있게 만들어서 먹기 편하다고!

정말 잘 서 계심




영양정보를 보면 과자치고는 칼로리도 괜찮은 편이고 단백질은 5g 정도 들었다. 삶은 달걀 하나에 못 미치는 정도.




안에는 녹색녹색하고 모양은 콩꼬투리인 과자들이 소복소복.




약간 올록볼록하게 콩이 든 모양도 표현한 것 같다. 이거 어떻게 했지...?



꼭 그거 같은데... 술안주로 가끔 보이는 삶은 풋콩.
어쨌건 콩칩이란 이름에 아주 잘 어울리는 과자 모양!


맛은 야채타임맛이랑 비슷하다!
난 야채타임을 좋아해서 주기적으로 사 먹는다. 야채타임 한 봉지에 케첩을 잔뜩 곁들여서 한 봉지 뚝딱 먹는 걸 좋아함.

그래서 이 콩칩도 내 입맛에 아주 잘 맞았다. 식감도 와삭하고 과자 크기도 한번에 집어 먹기 딱 좋은 크기라서 좋았음!

너무 짜지도 않고 뭔가 콩칩이라고 하니까 건강한 기분도 들고!



마음에 드는 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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