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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달달바삭 맛나는 페레로 하누타

by 고독한집사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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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주 초코초코한 과자들을 계속 쓰네.
사실 부에노 미니랑 하누타랑 브레디를 한 번에 샀기 때문이다.

오늘은 페레로 하누타가 주인공!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페레로로쉐로 우리에게 익숙한 페레로.
아직도 가끔 페레로로쉐 광고가 생각난다. 높이 솟은 셰프 모자를 쓴 아저씨가 아주 근엄하고 진지하게 헤이즐넛을 조심스레 넣던 모습.
뭔가 장인이 하나하나 만들어서 열심히 팔 거 같은 페레로로쉐의 고급 이미지에 큰 영향을 준 광고일 거라고 생각한다. 

하누타도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 7천원에서 아주 쪼끔 모자란 가격이었다. 
과자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손이 나가지 않는데 초콜릿을 산다고 생각해 보자.
고디바! 길리안! 캐드버리! 이런 친구들을 떠올려 보면 또 납득이 간다.

10개들이가 한 상자에 든 하누타.


이름부터 아주 이국적이야. 이름이 근데 또 뭔가 독일스럽기도 한 것이 뭔가 궁금해져서 찾아봤다.

영양정보


독일어 "Haselnusstafel"에서 글자를 따서 만든 말이 Hanuta라고 한다.
HAselNUssTAfel. 아하아하. 이해 완.
Haselnusssatafel은 헤이즐넛 바를 뜻한다고 함. 오오. 이렇게 또 지식이 하나 늘어났다.

겉봉지를 보면 바삭한 웨하스 과자 사이에 두툼한 초코층이 끼워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안에는 10개의 하누타가 아주 촘촘히 들어 있다. 그치그치. 이렇게 넣으면 굳이 완충제나 그런 게 필요가 없지.

과자들끼리 서로 지지하고 보호해 주니까. 멋져!! 이상적이야!!

 


개별 포장은 이렇게 생겼다. 맛있겠다.

 


하누타 실물이 나옵니다. 뚜루루뚜루루~.
웨하스 과자, 오케이.

 


초코층 오케이!

 

도톰한 모습이 시각적으로 만족스럽고 초코향도 나는 게 후각적으로도 만족스럽다!



맛?
이 초코크림이 그냥 초코크림이 아니라 안에 헤이즐넛이 들어 있어서 아주 고소하다!
달달하고 진한 초코크림과 고소한 헤이즐넛, 바삭한 겉과자.

이건 뭐 당연히 맛있을 수밖에 없다고 봄.
커피랑 먹으면 정말 잘 어울리고, 10개가 적다고 느낄 수 있지만 한 번에 많이 먹기는 힘든 과자라 이렇게 커피에 하나씩 곁들여 먹는다고 생각하면 또 꽤 오래 먹는다.
아무튼 굉장히 내 취향 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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