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발견한 신상품! 마이구미 체리하트!
그렇지 그렇지 봄에는 딸기도 맛있지만 벚꽃도 피니까 체리도 좋지!
2020.01.21 - [일상/먹은 거] - 마이구미 청포도 맛
안 그래도 요즘 시장에서 칠레산 체리를 많이 사다 먹었는데, 역시 봄에는 체리지.
미국 체리는 6~8월이 제철이지만 칠레 체리는 12~2월이 제철이라서 한겨울에 맛난 체리를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미국산보다 약간 저렴한 가격은 덤이다.
아무튼 쫄깃쫄깃 맛있는 마이구미의 체리하트를 살펴보자.
분홍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포장지와 귀여운 하트 모양 젤리.
한 봉투 두 가지 맛! 이거 좀 괜찮은 아이디어 같다.
같은 체리맛이라도 달콤한 맛과 상큼한 맛이 있으면 아무래도 먹으면서 더 재밌고 즐거울 테니까.
자기들끼리 상품 개발하다가 달콤vs상큼을 두고 고민하다가 둘 다 넣어서 팔기로 한 걸까?
어찌된 일이건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할 따름이다.
상큼달콤향긋한 체리향이 폴폴~ 나서 뜯는 순간 기분이 좋아진다.
인공체리향 너무 좋아! 진짜 체리는 이렇게 향이 진하지 않은데, 현지에서 갓 딴 체리는 이렇게 향이 진할까?
색이 조금 밝은 게 상큼체리, 좀 더 진한 게 달콤체리다.
굳이 쓰지 않아도 먹으면 맛 차이로 바로 알 수 있다.
상큼체리는 좀 더 가볍고 산뜻하게 끝나고 달콤체리는 체리콕에서 느낄 수 있는 진한 달콤함이 느껴진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진하고 묵직한 달콤체리가 내 스타일!
하지만 둘다 맛있고 번갈아가며 먹는 재미도 있다.
모양도 귀엽고 씹는 맛도 마이구미다운 쫄깃탱글한 식감을 그대로 잘 살려서 매력적이었다.
이대로 쭈욱 팔아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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