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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아이셔 한정판, 러브플럼 맛

by 고독한집사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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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성실하게 신상을 찾아서 헤매인다!
봄에는 분홍분홍한 옷을 입은 신상이 많이 나오기 마련인데 올해는 재탕 아이템이 많아서 좀 심심하다.
그래도 아이셔에서 새 상품을 내놔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주인공은 아이셔 러브플럼 맛. 한정판이라고 한다.
아이셔는 내가 어릴 때만 해도 사탕이었고 겉에 묻은 가루가 정말 짜릿하게 셔서 혓바닥이 아릴 정도였는데 요즘 아이셔는 아주 순한 맛이다.
그래서 가끔 궁금한 게 어릴 때 느꼈던 신맛은 내가 어린이라 그렇게 느꼈던 건지, 아니면 정말 그렇게 셨던 건지 알 수 있게 한 번만 더 그때 그 아이셔를 먹어 보고 싶다!!

어쨌건 이러나저러나 자두맛이라서 그런지 분홍색 옷을 입은 아이셔.

어린이 혓바닥 위에 사탕을 올려 놓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탕류라서 영양은 편향되어 있다.

하지만 이거만 먹고 살 거 아니잖아요? 간식이니까~!



상자 안에는 14개의 아이셔가 들어 있다. 15개를 맞춰 주면 좋을 텐데.

15가 14보다 훨씬 안정적이지 않나?? 나만 그런가.

진한 분홍색의 포장지. 찌릿찌릿한 아이셔 폰트!


안에는 분홍색 사탕이 들어 있는데 그렇게 딱딱하지는 않다.

겉에 가루도 없어서 그냥 약간 시큼한 자두맛 사탕 느낌??
자두향도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니라서 미묘. 먹다 보니 기억난 건데 풍선껌 와우랑 향이 똑같다.


안에 든 가루는 겉에 보다는 시큼하긴 한데 어른인 나에게는 역시 심심하다.
하지만 신맛에 덮여서 자두향은 거의 느낄 수 없는 수준이라서 그냥저냥 아이셔 맛.
한정판이라 나름 기대했는데 좀 기대에는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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