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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왕십리 장암사이(=미제통닭)

by 고독한집사 2019.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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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먹으려던 식당이 이날 재료가 없다고 하는 바람에 정처없이 헤매이다가 들어간 곳이다.

이날은 닭고기를 먹고 싶었기 때문에 닭고기 메뉴가 많아 보여서 여길 골랐다.

가게는 주말 점심 때인데도 사람이 있었다. 대학가 근처고 뭔가 저녁 술장사가 주일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사람 있는 거 보고 안심했다.

아무튼 친구는 세 가지 맛을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치킨을 시켰고, 나는 매운크림치킨파스타인가 매운치킨크림파스타던가...하는 걸 시켰다. 조리 시간은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이게 치킨이다. 후라이드, 양념, 깐풍기였던 거 같다.

이것은 파스타다. 보기보다 꽤 매웠다. 그냥 로제파스타 같은 느낌일 줄 알았는데 아라비아따 정도 되는 맵기이다.

맛은 둘 다 괜찮았다. 낮부터 치킨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양도 많은 편이라 좀 남기고 나왔다.

튀김에서 기름 쩐내 나는 걸 엄청 싫어하는데 여기는 그런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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