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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티엔즈팡 수제 누가

by 고독한집사 2019.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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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상하이 티엔즈팡 가면 수제 누가 사세요. 많이 사세요. 듬뿍 사세요.
만약 당신이 말랑카우를 좋아한다면 더 사세요. 아낌없이 사세요.

상하이에서 사온 것 가운데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이 바로 수제 누가다.

일단 나는 말랑카우를 좋아한다. 쫀득한 식감에 환장하는 편이고, 말린 과일이나 견과류도 몹시 좋아한다. 
왜 나는 더 많은 수제 누가를 사지 않았을까? 종류별로 다 샀어야 했다.

티엔즈팡에 가면 이 가게의 수제 누가를 사자. 내가 단 거 안 좋아해도 선물로 뿌리기에 참 좋다.


이런 종이 봉투에 담겨 있고 1봉투에는 25위안이지만 세 개를 사면 한 개를 더 준다. 


앞에 시식해 볼 수 있게 작은 크기로 잘라 두었으니 먹어 보고 마음에 드는 맛을 사 오면 된다.

봉투를 열면 이렇게 개별 포장된 누가가 들어 있다. 한 봉투에 대략 11~13개 정도 들어 있다.


모델로 찍은 것은 내가 제일 맛있게 먹었던 황도 누가. 황도 말린 것이 들어 있어서 씹는 맛 좋고 과일향도 나고 참 맛있다.


부드럽게 씹히고 이에 달라붙는 느낌도 없이 깔끔하다. 

맛도 다양하니까 취향껏 골라서 살 수 있다. 

이거 너무 사고 싶어서 타오바오에 찾아봤는데 없다. 그러니까 꼭 티엔즈팡에 간다면 이걸 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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