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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

by 고독한집사 2019.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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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오트밀을 안 물리고 잘 먹고 있는데, 마트 갔다가 오트 그래놀라라는 걸 봤다. 좀 더 견과류도 들어 있고, 과일도 들어 있고 하길래 신기해서 샀다.

좀 더 큰 사이즈도 있었지만 맛을 모르니까 200그램짜리 작은 걸 사왔다. 

크랜베리바나나 맛이다. 식이섬유, 단백질, 베타글루칸 등이 들어 있다고 한다. 호오. 하지만 생각보다 오트 함량은 낮다. 겨우 절반 정도니까 시리얼에 좀 더 가까울 거 같기도 하다.겉모양은 이렇게 생겼다. 낯익은 퀘이커 아저씨의 인자한 웃음. 왜 하필 퀘이커 아저씨일까? 퀘이커교도는 오트밀을 좋아하나?

골든 넛츠는 오트 함량이 61퍼센트로 조금 더 높다. 마찬가지로 식이섬유, 단백질, 베타글루칸이 들어 있다고 한다.

크랜베리바나나를 뜯어 보았다. 까맣게 보이는 게 크랜베리고 건조 과일칩들이 군데군데 섞여 있다. 이렇게 보면 과일칩이 많지 않은 것 같지만, 먹어 보면 상당히 과일 함량이 높다.

 

아침으로 먹으려고 덜어 온 걸 좀 찍었다. 이게 좀 더 입자가 잘 보인다. 

 

골든 넛츠도 뜯었다. 얘는 색이 그냥 한 톤이다. 

영양정보 보라고 올린 크랜베리 뒷면
영양정보 보라고 올린 골든넛츠 뒷면

맛은 둘다 기대 이상으로 달았다. 영양정보를 보면 알겠지만, 당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플레인 요거트나 우유에 말아 먹기는 괜찮지만 다이어트 용이라면 적합하지 않다고 본다. 일반 오트밀에 비해 굉장히 달다. 당연한 게 그래놀라 자체가 곡물을 말린 과일, 견과류, 시럽이나 설탕 꿀과 함께 섞어서 구운 거니까 달 수밖에 없다.

달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물리기도 빨리 물려서 나는 이번에 맛 본 걸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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