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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모구모구 아이스크림 피치아이스

by 고독한집사 2019.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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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 모구모구를 좋아한다. 이름 때문에 일본 거인 줄 알고 한동안 모구모구랑 서먹했는데 태국산이라길래 다시 열심히 먹고 있다. 근데 왜 태국 거인데 일본어 이름일까?

모구모구는 일본어로 우물우물이라는 뜻이다. 안에 코코넛이 들어서 문자 그대로 우물우물 씹히는 음료수다. 코코팜이나 봉봉과 같은 계열이라고 보면 될 거 같다. 그러나 안에 든 코코넛이 상당히 쫀득하고 양도 많아서 맛있고, 음료 맛도 다양하다. 좋아하는 건 리치 맛인데, 이번에 모구모구가 아이스크림으로도 나왔다.

편의점을 몇 군데 돌아봤지만, 생각보다 들여놓은 곳이 없었는데 겨우 한 군데 찾았다. 아이스크림은 리치맛과 복숭아맛 두 가지가 나왔다는데 구한 것은 복숭아맛인 피치 아이스뿐이다.

모구모구 좀 먹어 봤다면 익숙할 네모낳고 하얀 캐릭터가 보인다.

 

그냥 찍어 본 칼로리와 용량, 기타 등등.

 

분홍빛 속살을 가진 쭈쭈바다. 잘 보일까 모르겠는데, 얼핏 반투명한 흰빛을 띠는 작은 조각이 코코넛 조각이다.

이렇게 보면 별로 안 들어 있는 것 같지만, 먹다 보면 꽤 함량이 높다. 그래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도 우물우물거릴 수 있다. 맛은 음료수보다는 훨씬 달다. 향은 딱 모구모구의 그 향이라서 거부감은 없다.

모구모구 좋아한다면 먹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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