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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새콤쓰 달콤쓰 신비 복숭아

by 고독한집사 2019.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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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인가부터 맛있다고 맛있다고 이야기를 들었던 신비 복숭아. 요즘은 과자뿐 아니라 과일도 신상을 찾아 먹는 재미가 있다.

신비 복숭아가 근데 작년에는 내 눈에 안 띄어서 먹질 못했는데 올해는 이마트에 팔길래 사 봤다.

제품 이름은 신비한 천도복숭아.

설명에 따르면, 신비 품종은 복숭아 특유의 향이 뛰어나며 과육의 색깔이 흰색을 띄는 유일한 천도복숭아 품종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천도 복숭아의 겉모습에 흰색 복숭아의 과육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내가 두 개 꺼내서 몇 개 안 든 것처럼 보인다. 7개 들어 있었다.

크기는 특란보다 조금 더 크거나 비슷한 정도. 겉모양은 정말 천도인데 향이 좀 다르다. 천도가 아니라 그냥 일반 복숭아에서 나는 달콤한 향이 난다.

한 입 깨물면 하얀 속살이 보이는데, 과즙이 많다. 복숭아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었지만, 과즙이 많고 향이 풍부해서 맛있었다. 말랑 복숭아처럼 과즙이 뚝뚝 떨어지는데 식감은 천도복숭아처럼 아삭하다. 

뭣보다 털복숭아는 알러지 때문에 못 먹는다면 신비 복숭아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듯하다.

좀 비싸서 그렇지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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