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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봉추찜닭

by 고독한집사 2019.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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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타워에 있는 봉추찜닭에 다녀왔다. 원래 종로타워에 있는 다른 식당에 갈 예정이었지만, 만나기로 한 분이 찜닭이 너무 먹고 싶다고 하셔서 메뉴 급 변경.

찜닭이야 언제 먹어도 맛있으니까! 

종로타워는 이번에 처음 가 본 거 같은데, 종각역에서 바로 연결되어 있다. 종각역에서 연결된 출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봉추찜닭이 있다. 너무 바로 나와서 잠시 당황했다. 길 헤맬 줄 알고 좀 일찍 갔었는데, 졸지에 1등으로 도착했다.

메뉴판을 먼저 찰칵찰칵.

 

내부는 깔끔한 분위기였다.

 

후다닥 등장한 찜닭. 중자에다가 당면을 추가했다. 화면을 뚫고 짭쪼름하면서 매콤한 양념 냄새가 나는 것 같다. 찜닭은 순살보다 뼈가 있는 게 훨씬 맛있는 것 같다.

맛있게 먹고 누룽지를 두 개 추가했다. 봉추 찜닭의 꽃은 누룽지인 것 같다. 바삭한 누룽지에 양념이 스며들어서 적당히 축축해 지면, 김가루랑 살짝 섞어서 퍼먹으면 진짜 맛있다. 두 개 시키면서 많다 싶었지만, 아주 말끔하게 다 먹어 치웠다.

 

휴,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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