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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뭉개뭉계란 콘감자와 고구마 샐러드 맛

by 고독한집사 2019.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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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을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GS 편의점에 가게 되면 꼭 냉장 코너 쪽을 기웃거려 본다.

혹시나 뭉개뭉계란이 있는지 보기 위해서다. 뭉개뭉계란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달걀 샐러드인데 GS25에서만 판다. 개당 2600원이었던 거 같다.

콘감자 샐러드
고구마 샐러드

봉지 안에 삶은 달걀이 한 개 통으로 들어 있고, 봉지를 열기 전에 달걀을 조물조물 으깨서 안에 든 샐러드 내용물과 섞어 주면 된다.

달걀을 으깨는 게 재미있고 이 샐러드를 여기저기 얹거나 발라 먹는 게 또 참 별미다. 내가 먹어 본 맛은 콘감자 샐러드와 고구마 샐러드 맛이다. 그냥 퍼 먹어도 맛있는데 내 입맛에 맞는 조합을 찾는 것도 재밌다. 

바게트에 얹어 먹어도 맛있고, 아이비나 참크래커 같은 담백짭짤한 과자에 얹어도 맛난다.

버터롤에 끼워서 또는 식빵에 발라서 샌드위치를 먹어도 좋다. 빵에 먹을 때는 한쪽 면에 딸기쨈이나 기타 잼 종류를 살짝 발라주면 달달짭쪼름하니 더 맛있다.

아침에 간단하게 먹기도 좋아서 그냥 숟가락으로 퍼먹기도 한다. 다만 이렇게 먹으면 입 안이 약간 텁텁하게 느껴진다.

아무튼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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