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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 갈 때면 잊지 않고 꼭 들리는 곳이 있다. 바로 김영모 과자점이다.
예전에는 가격도 있고, 고급 빵집 느낌이었는데 요즘에는 워낙 비싼 빵집들이 많아서 이제 김영모는 나에게 가격과 맛이 합리적인 집이 되었다.
빵 종류도 다양하고 어떤 방이든 먹으면 기본 이상의 맛은 보장되기 때문에 마음이 편하다.
앉아서 먹을 곳도 있고, 이번에는 여기서 샌드위치를 먹었다. 자리가 아주 많진 않으니까 미리 자리부터 점찍어 놓고 빵을 고르는 게 좋다.
친구는 빅토리아 샌드위치, 나는 오트밀 샌드위치를 골랐다.
베이커리 말고 브런치와 다른 샌드위치도 주문할 수 있다. 브런치를 먹는 손님들도 꽤 많았다.
빅토리아 샌드위치는 칠면조가 들어 있고, 빵이 부드럽게 씹힌다.
오트밀 샌드위치는 겉이 딱딱해서 한참 씹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맛은 오트밀 샌드위치가 더 좋았지만 오래 씹어야 하니까 금방 배가 불러져서 다 못 먹었다.
내용물은 둘 다 실하니까, 좀 더 좋아하는 재료가 든 것을 골라서 먹으면 된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기본적으로 빵이 다 맛있으니까 어떤 걸 고르건 후회는 없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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