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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깽이들이 못 본 사이 더 귀엽게 자랐다. 이 깜찍이들.
이제 제법 우다다도 하고 고양이라고 그루밍도 할 줄 안다.
어미 고양이가 이제 이유식을 시키려고 참새도 잡아다 먹인다.
가장 활발한 고등어 고양이가 참새 한 마리를 독차지하고 오독오독 씹어 먹는 걸 봤다.
야생의 고양이다.
이제 사료도 먹어서 사료통을 드는 소리가 나면 소리 나는 쪽으로 쫓아오고, 사람이 지나가면 다들 미어캣처럼 쳐다본다.
숨만 쉬어도 귀여운데 요즘 얘네 귀여움이 정말 장난 아니다.
무심결에 가서 멍하니 보고 있게 되는 중독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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