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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리 5가 아직 남았지만, 궁팡에 갔을 때 예전부터 이것도 사서 먹여 봐야지라고 생각했던 웹박스 리키릭스를 보고 이성을 잃고 말았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웹박스와 캣만두를 파는 부스가 같았기 때문에 안 살 수가 없었다. 왜냐면 캣만두 사려고 1시간 이상 줄을 선 뒤 부스에 들어가서 뭔가 보상 심리가 발동했으니까! 내가 1시간 넘게 줄을 섰는데 캣만두만 살 순 없지! 이런 마음으로 웹박스 리키릭스를 종류별로 챱챱 담았다.
고양이마다 선호하는 간식 제형이 다르겠지만, 우리 집 고양이 양반은 핥아 먹을 수 있는 제형을 좋아한다. 츄르여도 좀 더 묵처럼 굳혀진 타입은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일단 제형은 통과일 거 같은데 이게 또 참 종류가 많아서 잠시 고민했다. 특이하게 요거트 맛도 있어서 으음? 하고 있는데 일단 뭐 먹기는 다 잘 먹는다.
고양이 양반 호불호가 있으신 분이라 마음에 안 들면 먹다 말고 휙 가 버리는데 중간에 자리를 뜨는 맛은 없다.
하지만 물까지 타서 주는 건 무리였다.
심플리 5는 물을 타거나 유산균을 뿌려도 잘 먹었는데 그 정도 기호성은 또 아닌갑다. 그래도 잘 먹어 주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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