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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산 거

냥냥이 마우스패드

by 고독한집사 2019.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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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책상 대업그레이드의 마침표를 찍었다.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 데스크매트, 모니터 원목 받침대까지 바꾸고 이제 마지막 아이템으로 마우스패드를 바꿨다.

원목 받침대는 선배님이 사 주셔서 공짜로 바꾸었고, 마우스패드는 다른 팀에 잠깐 갔다가 두고 온 김에 새로 사기로 했다.

손목을 소중히 생각하기 때문에 반드시 손목을 받쳐 줄 쿠션이 달린 마우스패드여야 했다.

사진 색이 되게 칙칙하게 나왔다...

별로 많이 검색하진 않았는데 찾아보니 바로 냥냥이 마우스패드가 나오길래 냅다 샀다. 귀여우니까! 색은 핑크랑 그레이 가운데 고민하다가 키보드랑 마우스가 그레이 계열이니까 그레이로 선택했다. 이렇게 꼭 맞는 플라스틱 상자에 담겨서 배달이 왔다.

마우스패드 치고는 좀 비싼 가격이 아닌가 싶었지만, 귀여우니까 됐다.

재질은 매끈매끈하고, 살에 닿았을 때 걸리거나 특별히 신경 쓰이는 부분이 없어서 좋았다. 젤리 부분이 쿠션인데 말캉말캉해서 손목을 계속 올려 두고 싶었다. 데스크매트의 분홍색이랑 젤리의 핑크색이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레이로 사길 참 잘했다. 마우스와도 찰떡.

매일 쓰는 물건이 마음에 들어야 하루하루를 기쁘게 살 수 있다. 눈길 닿을 때마다 쓸 때마다 참 잘 샀다, 예쁘다 싶어야 기분 전환도 되니까! 후회 없는 지름이었다! 사무실 책상과 주변 환경이 확 달라지니까 괜히 일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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