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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려던 식당이 닫아서 급하게 행선지를 틀어 갔던 식당이다.
셰프의 부엌이라는 곳인데, 꽤 맛있는 피자와 파스타를 먹을 수 있다.
일단 메뉴판을 구경해 보자.
같이 간 친구의 추천으로 감베리 빠네와 불고기 피자를 시켰다. 음료는 자몽에이드로 주문했다.
벽 한쪽 선반에 와인병이 좌르륵 놓여 있었다. 햇살도 따뜻하고 좋은 날이라 괜히 더 분위기 있어 보였다.
잠시 기다리니 나온 감베리 빠네. 크림소스가 듬뿍 깔린 접시에 빠네 속살들이 올려져 있다. 크림소스를 머금은 빵이 촉촉하고 고소한 것이 일품이다. 안에 든 파스타도 맛있다.
불고기 피자는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초 위에 올려 준다. 불고기 피자는 불고기 올려져서 무난한 맛이다. 화덕에 구워서 도우가 쫄깃해서 도우만 먹어도 괜찮았다.
시원하고 달콤했던 자몽 에이드. 원래 자몽 잘 안 먹는데 좀 더워서 시켰는데 후회는 없었다.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식사였다. 중간중간 사장님이 오셔서 필요한 것도 챙겨 주셔서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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