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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고래사 어묵과 어묵 우동

by 고독한집사 2019.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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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주 마트 주문할 때마다 안 빼먹고 사는 게 있다. 고래사 어묵이다. 원래도 어묵을 참 좋아하지만, 유명하지만 한 번도 안 먹어 본 고래사 어묵이 마트에 들어왔길래 한번 사 봤다.

그런데 맛이!! 맛이!! 너무 좋다. 엄청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우면서 맛이 다양해서 매주 새로운 맛을 사서 먹는 재미에 빠졌다. 매번 먹기 바빠서 사진이 없는 게 아쉬울 뿐. 마트에서 판다면 꼭 먹어 보길 바란다. 버릴 맛이 하나도 없다. 진짜 다 맛있다.

그리고 강력추천하는 아이템은 어우동이다. 어우동이라고 해서 어묵 몇 개 띄운 우동일 줄 알았는데! 일단 생긴 건 이렇게 생겼다.

뒷면에 보면 조리법이 나와있는데 보다시피 간단하다. 

속재료로는 이런 것들이 들어 있다. 맨 처음에는 이렇게 꺼내 보고 면발이 없는 줄 알았다. 오른쪽에 하얀 덩어리 같은게 면이다.

조리법대로 조리하면 이런 모습이 되는데, 면이 밀가루 우동면이 아니라 생선살이다. 진짜 어묵으로 면을 만든 셈이다.

면의 식감도 독특하고 맛도 남다르다. 면은 부드럽게 후륵후륵 넘어가고 일반 우동면보다 가늘다. 국물도 맛이 좋아서 진짜 후루룩하니 없었다. 양이 좀 적은 듯한게 아쉬울 뿐이다. 추운 날 따끈하게 먹기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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