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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카페가 있던 자리가 비고 공사가 시작되더니 새로운 카페가 들어왔다. 새 카페는 와인과 카페를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월이라는 이름이다. 일단 카페 색이 내가 좋아하는 아름다운 청록색이라 계속 눈여겨보고 있었다.
점심 때 커피나 한 잔 먹을까 해서 들어갔는데 밖에서 보는 것보다 더 공간이 아기자기하고 예뻤다. 주인의 취향이 잘 드러나는 소품들이 곳곳에 놓여 있었다.
아메리카노를 한 잔 시켰는데 잔부터 무척 마음에 들었다. 홀더 없이도 컵이 충분히 두툼해서 손이 뜨겁지 않았다. 벽지 색과 닮은 예쁜 컵이 마음에 든다.
공간이 예쁘고 마침 사람이 없어서 사진을 좀 찍을 수 있었다.
저녁에는 와인도 팔고, 간단한 디저트나 요기가 될 만한 무스비도 판다.
아메리카노는 다른 곳에 비해 좀 더 맛이 진하다. 카페 이름도 그렇고, 카페를 구성하는 색감이 참 예뻐서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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