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가지고 있던 여권 케이스가 너무 지저분하고 낡아서 새로운 여권 케이스를 사고 싶었는데 친구한테 마음에 쏙 드는 걸 선물 받았다.
와디즈에서 자개 투명 여권 케이스라는 걸 봐서 찜해 두고 있었는데 친구에게 선물 받을 일이 생겨서 이걸로 결정. 친구가 주문해 준 건 여행마스터 커플 set다. 우리 엄마랑 같이 쓰라고 커플 세트를 주문해 준 좋은 친구. 여권 케이스가 오얏꽃과 모란 버전 두 가지가 있는데 커플 세트에는 둘 다 들어 있다.
러기지택에 넣을 수 있는 이름표가 들어 있다. 캐리어에 택이나 스티커 등으로 표시를 안 하면 내 가방 찾기가 쉽지 않아서 이런 아이템 좋아한다! 캐리어를 화려한 걸 사는 취미는 없으므로 다들 남색, 검정색에 비슷하게 생긴 캐리어를 쓰는 경우가 많으니까 택이나 스티커로 이게 내 가방이지! 라는 걸 한번에 알아볼 수 있게 하면 기웃거릴 필요도 없고 편하다.
이게 러기지택이다.
뒷면에 이렇게 자개무늬가 자리잡고 있다. 화사하니 이쁘다. 고급스러워 보인다. 왼쪽이 모란, 오른쪽이 오얏꽃이다.
이건 바우처 케이스. 비행기 표나 서류 같은 걸 담는 봉투다. 내용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쪽 면이 투명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 그리고 제법 넉넉한 크기에 빳빳한 소재라서 내용물 훼손을 방지할 수 있다.
이것이 여권케이스가 들어 있는 봉투. 여권 케이스는 여권 껍데기라고 표현하면 좋을까?
봉투가 고급스럽다.
안에는 이렇게 여권 껍데기가 들어있다. 오얏꽃이다. 자개가 반짝반짝.
이건 모란꽃. 영롱하니 참 곱다.
여권을 끼우면 이런 느낌. 내 여권은 구여권이지만, 새로 나오는 남색 여권을 꽂으면 더 이쁘더라.
모란꽃 껍데기를 입은 여권의 뒷모습. 영롱영롱.
이건 오얏꽃 껍데기를 씌운 여권의 뒷모습. 화려하면서 과하지 않은 게 멋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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